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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현진 데뷔전2

‘10피안타’ 류현진, 완봉승 커쇼와 달랐던 점은? ‘코리언 몬스터’ 류현진(26, LA 다저스)의 데뷔전은 절반의 성공으로 끝났다. 개막 2차전 선발의 중책을 안고 등판한 경기에서 퀄리티스타트에 성공한 것은 긍정적인 성과이나, 무려 10개의 안타를 맞으며 경기 내내 위기를 맞았다는 점에선 아쉬움을 남겼다. 류현진은 한국시간으로 3일 샌프란시스코와의 경기에 선발로 등판해 7회 1사까지 10개의 안타를 허용하며 3실점, 패전투수가 됐다. 7회 들어 유격수 저스틴 셀러스의 실책 2개가 나오는 바람에 실점이 늘어났을 뿐, 자책점은 1점뿐이었다. 이만하면 빅리그 첫 등판치곤 성공적이라 할만하다. 하지만 안타를 10개나 맞았다는 점은 불안요소로 남았다. 3번의 병살을 유도하고 5개의 탈삼진을 곁들인 덕분에 실점을 최소화했을 뿐, 6회를 제외하면 매회 주자를 내보내.. 2013. 4. 3.
‘코리언 몬스터’ 류현진, 진짜 도전은 지금부터! ‘코리언 몬스터’ 류현진의 진짜 도전이 본격적인 시작을 앞두고 있다. 예열 과정이 너무나 훌륭했기에 팬들의 기대치도 많이 높아진 상태다. 류현진은 7번(6선발)의 시범경기 등판에서 3.29의 평균자책점을 기록했고, 리그 최정상급의 피안타율(.183)과 탈삼진율(27⅓이닝 27개)을 과시했다. 특히 마지막 3번의 선발등판에서는 16⅔2이닝 동안 단 4개의 안타만 허용하는 완벽에 가까운 피칭을 선보였다. 이 같은 시범경기 결과를 통해 한국의 팬들은 KBO의 괴물이 MLB에서도 괴물일 수 있다는 기대감을 갖게 됐다. 정규시즌에서도 이와 같은 피칭을 이어갈 수 있다면, 류현진의 꿈이자 팬들의 바람인 신인왕 수상도 얼마든지 가능해 보인다. 그러나 시범경기는 어디까지나 테스트일 뿐, 류현진의 도전은 이제부터라는 점.. 2013. 4. 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