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현진 진짜 잘한다!1 너무 잘하는 류현진, 이러니 기대치가 높아질 수밖에... ‘코리언 몬스터’ 류현진(26, LA 다저스)이 또 다시 승리투수가 될 수 있었던 기회를 아쉽게 놓쳤다. 7승을 향한 다섯 번째 도전에서 류현진은 잘 던지고도 승리투수가 될 수 없었다. 한국시간으로 6월 30일 필라델피아 필리스와의 홈경기에 선발등판한 류현진은 7이닝 2실점 호투를 펼친 후 3-2로 리드한 상황에서 승리투수 요건을 갖추고 마운드를 물려줬다. 하지만 승리를 목전에 둔 9회 초 수비에서 야수들의 실책이 연거푸 나오며 동점을 허용했고, 그와 동시에 류현진의 승리도 허공으로 흩어지고 말았다. 지난 5월 29일 LA 에인절스와의 경기에서 완봉승을 거둔 후 5경기 연속 무승. 6월 한 달 내내 잘 던지고도 승리와 인연을 맺지 못하는 지독한 불운이 반복됐다. 그나마 팀이 이겨서 최근의 상승세를 이어갈.. 2013. 7. 1.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