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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쓰이 히데키4

2010 MLB, 현재까지 일본인 선수들의 성적은? 2010년 현재 메이저리그에서 뛰고 있는 동양권 선수들은 약 20명 가량 됩니다. 그 중 70% 정도는 바로 일본 출신의 메이저리거들인데요. 일본 프로야구 출신 선수들의 경쟁력을 간접적으로나마 느낄 수 있습니다. 현재 빅리그 40인 로스터에 이름이 올라 있는 우리나라 선수는 추신수와 박찬호 뿐이죠. 이 두 명의 성적이야 국내의 다른 언론에서 항상 주목하고 있으니 열외로 하고, 이번 포스팅에서는 일본 선수들의 성적이 어느 정도인지 대략적으로 살펴보려 합니다. 지난 오프시즌 기간 동안 메이저리그로 건너온 일본 프로야구 출신의 선수는 야쿠르트 출신의 이가라시 료타 정도가 전부였습니다. 하지만 미국 생활을 포기하고 일본으로 돌아간 선수들은 꽤 많았습니다. 한신 타이거즈로 복귀한 대형 포수 조지마 겐지를 비롯해 .. 2010. 5. 9.
마쓰이, 그랜드슬램으로 자신의 생일 자축하다 뉴욕 양키스의 마쓰이 히데키(34)가 만루홈런으로 팀을 승리로 이끌었다. 올 시즌 7호 홈런이며 개인 통산 5번째 그랜드슬램이다. 한국시간으로 13일 열린 뉴욕 양키스와 오클랜드 어슬레틱스의 경기는 5회까지 치열한 투수전 양상을 띠었다. 오클랜드 선발 조 블랜튼은 5회까지 양키스 타선을 3안타 무실점으로 틀어막았고, 양키스 선발 앤디 페티트도 2회말 1실점 하긴 했으나 이후 추가점을 허용하지 않아 경기는 1:0의 긴장감 넘치는 양상으로 진행되었다. 승부의 균형이 갈린 것은 6회 초. 마쓰이는 데릭 지터의 안타에 이은 바비 어브레유와 알렉스 로드리게스가 볼넷으로 인한 무사 만루 찬스에서 우측 담장을 넘어가는 홈런포를 터뜨렸다. 1회 2사 1,2루 찬스와 4회 1사 1루의 상황에서 땅볼과 삼진으로 물러난 것.. 2008. 6. 13.
후쿠도메, 제 2의 마쓰이 될 수 있을까?? 주니치 드래곤즈의 외야수 후쿠도메 코스케가 결국은 시카고 컵스의 오랜 ‘러브콜’에 넘어갔다. 오래도록 후쿠도메를 얻기 위해 노력했던 컵스는 4년간 4800만 달러를 그에게 안겨주며 마침내 원하던 좌타자 보강을 성공한 것이다. 올해 초 주니치의 스프링 캠프에서 행해진 인터뷰에서 “나는 메이저리그 팀이 아니라 메이저리그에 가고 싶다” 라는 말을 남기며 팬들에게 강인한 인상을 남겼던 후쿠도메는 마침내 미국 땅을 밟게 되었다. 게다가 연평균 1200만 달러의 연봉은 진출 당시를 기준으로 살펴보면 지난해 마쓰자카 다이스케(평균 870만)를 능가하는 역대 일본 프로야구 출신 최고액이다. 평범한 타자였던 그는 2002년부터 갑자기 타격에 눈을 뜨며 3할 30홈런 100타점이 가능한 거포로 탈바꿈했다. ‘미스터 에러왕.. 2007. 12. 13.
일본 프로야구와 메이저리그의 차이? 내년 시즌 메이저리그 캔자스시티 로열스의 신인 감독으로 선임된 일본 프로야구 니혼햄 파이터즈의 트레이 힐먼 감독이 일본 프로야구와 메이저리그의 수준은 거의 같다는 발언을 했다는 소식을 들었다. 처음에는 어이가 없기도 했지만, 메이저리그 감독 경험이 전혀 없는 순수 일본 프로야구 출신 감독으로서 자신의 입지를 굳히기 위해 한 말이라 생각하면 이해하지 못할 일은 아니다. "나는 이곳(일본)에서 메이저리그 감독을 5년 동안 한 것과 같다"라고 말하는 힐먼 감독의 모습에서 경험없는 감독에 대한 연민까지 느껴질 정도다. 심각하게 받아들여서 왈가왈부하고 싶지도 않고, 그냥 몇 가지 자료를 보여줌으로써 그에 대한 답을 대신하려 한다. 일본 프로야구에서 펄펄 날고 있는 마이너리그 출신의 외국인 선수들에 대해선 굳이 언.. 2007. 10. 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