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마쓰자카 다이스케4

류현진의 데뷔 시즌, 마쓰자카-다르빗슈 뛰어넘을까? [Daum 칼럼 김홍석의 야구타임스] ‘코리언 몬스터’ 류현진(26, LA 다저스)이 자신의 올 시즌 10번째 등판에서 시즌 5승째를 거뒀다. 한국시간으로 23일 밀워키 브루어스와의 원정경기에 선발 등판한 류현진은 7⅓이닝 6피안타 4삼진 2실점의 호투로 팀의 9-2 대승을 이끌었다. 이번 승리를 통해 류현진은 자신을 향한 몇 가지 의혹을 날려버렸다. 데뷔 후 처음으로 8회에도 마운드에 오르며 체력적으로 문제가 없음을 증명했고, 원정경기에서도 얼마든지 좋은 피칭을 할 수 있다는 걸 보여줬다. 특히 밀워키 타선이 좌완투수를 상대로 상당한 강점을 보이는 팀이었기에 그 피칭이 더 빛났다. 메이저리그에서 한 팀의 붙박이 선발투수는 보통 33~34경기 정도를 등판하게 된다. 따라서 10경기만에 5승을 따낸 류현진.. 2013. 5. 26.
ML에 도전하는 우에하라와 가와카미의 성공 가능성은? 일본 프로야구에서 활약하던 에이스급 투수들의 메이저리그행이 올해도 어김없이 이어지고 있다. 이제는 그에 대한 대우도 상당한 수준에 이르렀다. 지난 10년간 요미우리 자이언츠의 간판 투수로 활약해온 우에하라 고지(34)는 볼티모어 오리을스와 2년간 1000만 달러(인센티브 600만)에 계약했고, 주니치 드래곤즈 출신의 가와카미 켄신(34)은 그보다 더 좋은 조건인 3년간 2300만 달러에 애틀란타 브레이브스에 입단했다. 이로써 메이저리그에 진출한 일본 프로야구의 ‘에이스’ 출신 투수는 모두 다섯 명이 됐다. 나머지 3명은 2007년에 진출한 마쓰자카 다이스케(29, 보스턴 레드삭스)와 이가와 게이(30, 뉴욕 양키스), 그리고 작년에 LA 다저스에 입단한 구로다 히로키(34, LA 다저스)다. ▶ 일본에서.. 2009. 1. 16.
‘16승!’ 마쓰자카, 아시아 출신 최초의 20승을 넘본다 메이저리그 무대에서도 완벽하게 적응을 끝마친 마쓰자카 다이스케가 올 시즌 16번째 승리를 거뒀다. 9월을 남겨둔 시점에서 지난해의 15승을 넘어선 것이다. 마쓰자카는 30일(이하 한국시간) 아메리칸 리그 중부지구 1위이자 와일드카드 라이벌이기도 한 시카고 화이트삭스와의 홈 경기에 선발 등판해 8회까지 7개의 탈삼진을 솎아내며 2피안타 2볼넷 무실점의 완벽투를 과시했다. 보스턴은 마쓰자카의 환상적인 투구와 4타수 4안타 3득점을 기록한 지난해 신인왕 더스틴 페드로이아 등의 활약으로 인해 8:0으로 승리, 와일드카드 레이스에서 3경기차 선두를 굳건히 지켰다. 일본 프로야구에서 8년간 활약하며 108승 60패 방어율 2.94의 빼어난 성적을 남기고 지난해 미국행 비행기를 탄 마쓰자카는 데뷔 첫 해 단숨에 15.. 2008. 8. 30.
조금은 이상한 마쓰자카의 변화 마쓰자카가 달라졌다. 메이저리그 데뷔 2년 차를 맞이한 보스턴 레드삭스의 선발 투수 마쓰자카 다이스케는 확실히 지난해와 다른 모습이다. 문제는 정확하게 어떠한 면이 변하였는지, 그리고 그 변화를 긍정적으로 바라볼 수 있는 지에 대해서는 의견이 분분하다는 것이다. 보스턴 레드삭스의 일본인 선발 투수 마쓰자카 다이스케는 지난 4일(한국시간) 경기에서 6이닝 2실점 8탈삼진으로 호투하며 팀을 승리로 이끌었다. 올 시즌 19번의 선발 등판에서 12승을 거둔 마쓰자카는 앞으로 10~11번 정도의 등판을 남겨두고 있으며, 현재의 페이스를 이어간다면 18승 이상이 가능하다는 결론이 나온다. 2년 연속 15승은 시간문제이며, 승운이 따라준다면 왕첸밍의 19승 기록을 넘어선 아시아 출신 최초의 20승 투수로 등극할 가능.. 2008. 8. 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