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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일스톤2

2008 메이저리그 전망(4) - 올 시즌 달성될 마일스톤(기록) 마일스톤(milestone)은 이정표, 또는 매우 중요한 이벤트나 사건 등을 표현하는 단어다. 스포츠에서는 특별한 의미가 있는 기록을 가리킬 때 이 단어를 쓴다. 2007년에는 배리 본즈의 통산 홈런 신기록이나 크렉 비지오의 3천 안타, 알렉스 로드리게스의 최연소 500홈런과 탐 글래빈의 300승 달성 등 굵직굵직한 대기록들이 줄을 이었던 해였다. 그 정도의 위대한 마일스톤이 넘쳐나는 해는 10년에 한 번 있을까 말까다. 지난해 메이저리그를 관심 있게 지켜봤던 팬들은 매우 행운아였던 셈. 올해는 그 정도로 풍성한 기록 잔치가 준비되어 있진 않다. 하지만 몇몇 기록들은 분명히 커다란 의미를 지니고 있으며 본격적인 시즌에 앞서 미리 알아둘 만한 가치가 있다. 2008시즌 메이저리그의 4번째 프리뷰에서는 올 .. 2008. 4. 3.
2007년에 탄생한 MLB의 대기록들 2007년 메이저리그가 역대 최고의 흥행 돌풍을 이어갈 수 있었던 데에는 다 그만한 이유가 있다. 30개 팀 중 절반이 넘는 16개 팀이 마지막 한 달을 앞둔 시점까지 포스트 시즌 진출 티켓을 두고 치열한 경쟁을 펼친 것이 그 첫 번째 이유라면, 두 번째 이유는 한 시즌에 한두 번 탄생하기도 힘든 대기록들이 무더기로 쏟아졌기 때문이다. 공식 홈페이지의 표현대로 2007시즌은 ‘Mileston(이정표로 남을만한 획기적인 사건)의 미친 듯한 질주’가 이어졌던 기념비적인 시즌이었다. ▷ New record(신기록) 역시나 올 한해 가장 주목받았던 기록은 배리 본즈의 통산 홈런 신기록 달성이었다. 샌디에이고와의 8월 4일 경기에서 행크 아론의 기록과 타이를 이루는 755호 째를 기록한 본즈는 3일 뒤 샌프란시스.. 2007. 11. 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