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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크 그레이스2

'귀염둥이', 마이크 페터스의 추억 메이저리그를 즐겨 본 야구팬들이라면 ‘고개를 푹 숙이고 숨을 헐떡헐떡 거리다 별안간 90도로 목을 움직이며, 휙 상대타자를 노려보는 투구폼’의 대명사인 마이크 페터스(45)를 기억할 것이다. ‘귀염둥이 페터스’로 불렸던 페터스는 특이한 투구폼으로 많은 한국 팬들의 사랑을 받았던 선수였다. 이 중 일부 팬들은 그의 특이한 투구폼이 그의 ‘목 디스크’를 유발할까 걱정하여 그에게 파스를 보내주었다는 일화도 있다. ▲ 마이크 페터스는 '특이한 투구동작'으로 많은 한국팬들을 사로잡았던 '귀염둥이 투수'였다. ⓒ MLB.COM 캡쳐 그래서 페터스도 다저스 시절 동료였던 박찬호를 포함한 한국인들을 매우 좋아했다고 한다. 이에 박찬호도 그와 함께 한국 식당에서 자주 식사를 했다. 한국의 ‘구수한 음식 맛’에 맛들인 페.. 2009. 6. 7.
2009 메이저리그 명예의 전당 후보생을 살펴보자 한국시간으로 다음주 화요일(13일)일 후면 2009년에 ‘Hall of Fame(명예의 전당)’에 입성할 선수들이 발표된다. 올해의 후보자는 모두 23명, 이 중에서 영광스러운 입성을 허락받을 선수는 몇 명이나 될까. 후보자들은 투표권을 가진 ‘미국야구기자협회(BWAA : Baseball Writers Association of America)’ 소속의 기자단 투표에서 75%이상의 득표율을 기록해야만 한다. 각각의 기자들은 자신이 받은 투표용지에 최대 10명까지 이름을 적어 넣을 수 있다. 하지만 일반적으로는 5명 이하로 적는 편이기에 75%라는 커트라인은 그다지 만만하지가 않다. 은퇴 후 5년이 지난 후부터 15년 동안 후보 자격이 유지되나, 단 한 번이라도 5% 미만의 득표를 기록했을 때는 후보 명단.. 2009. 1. 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