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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크 테세이라6

양키스 선수들의 2009년 예상 성적은?(by 빌 제임스) 최근에 쓴 기사들도 그렇고 계속해서 양키스 소식을 전하게 되는군요. 특별히 그 팀을 좋아하거나 응원하는 건 아니지만 개인적으로 가장 좋아하는 선수(에이로드)가 포함된 팀이라 그런지 좀 더 신경이 쓰이는 건 사실입니다. 게다가 이번 오프시즌 가운데 가장 주목받는 팀이기도 하지요. 겨우내 저의 일용할 양식이 되곤 하는 을 보면 지난 몇 년간의 성적을 토대로 하여 만든 다음 시즌의 예상 성적이 나와 있습니다. 사실 ‘야구 선수들의 성적 예상’이라는 것만큼 어려운 것이 없는 터라 신뢰도가 그다지 높다고 할 수는 없지만, 현 시점에서의 기대치를 느낄 수 있다는 점에서 전혀 의미가 없다고 생각하지는 않습니다. 앞으로도 이 책의 내용을 겨울을 통해 자주 소개해 드릴 생각인데요, 오늘은 우선 마크 테세이라의 영입이 완.. 2008. 12. 26.
FA 시장을 싹쓸이 한 양키스의 ‘그들다운 리빌딩’ 뉴욕 양키스가 마침내 이번 오프시즌 최대어로 손꼽힌 마크 테세이라까지 붙잡는 데 성공했다. 조건은 8년간 1억 8000만 달러, 경쟁자들에 비해 1000만 달러가량을 더 투자하여 30홈런 100타점이 보장되는 스위치타자를 그들의 라인업에 추가한 것이다. 얼마 전 투수 최대어인 C.C. 싸바시아(7년 1억 6100만)와 넘버 2였던 A.J. 버넷(5년 8250만)을 한꺼번에 붙잡았던 양키스는 이로써 FA 시장에 나온 선수들 가운데 최고로 꼽히는 선수들 중 3명을 싹쓸이 하는 거침없는 투자를 보여주고 있다. 하지만 아직도 그들의 ‘겨울 쇼핑’은 끝나지 않았다. 그들에게는 아직도 여유 자금이 남아 있기 때문이다. 양키스가 겨울 시장에서 엄청난 돈을 물 쓰듯이 낭비하고 있는 것처럼 보이지만, 그것은 오해일 뿐 .. 2008. 12. 24.
‘에이로드-매니’로 이어지는 500홈런 듀오가 탄생할 수 있을까? FA 신분인 매니 라미레즈(36)의 최종 종착지는 어디일까? 과연 두 명의 500홈런 타자가 한 팀에서 뛰는 모습을 볼 수 있을까? 이 두 가지 질문은 이번 메이저리그 오프시즌을 관심 있게 지켜보는 팬들에게 가장 많은 관심을 불러일으키고 있는 최고의 화두다. 통산 527홈런 1725타점을 기록 중인 매니 라미레즈와 553홈런 1606타점을 기록 중인 알렉스 로드리게스(33)의 결합. 올스타전에서나 볼 수 있었던 이 환상의 조합을 어쩌면 앞으로 몇 년 동안 계속해서 볼 수 있게 될 지도 모르는 상황이 벌어지고 있기 때문이다. 많은 팀들이 타자 영입 우선순위에서 1위로 생각하고 있는 마크 테세이라(28)의 행방은 그야말로 오리무중이다. 그의 에이전트인 스캇 보라스는 8년간 1억 8400만(평균 2300만) .. 2008. 12. 22.
메이저리그 괴물 대백과(1) - 3년 연속 30홈런 2008시즌 한국 프로야구의 홈런왕은 31개의 대포를 쏘아 올린 김태균이다. 일본은 요코하마의 무라타와 세이부의 나카무라가 각각 46개로 센트럴리그와 퍼시픽리그의 홈런왕을 차지하였다. 메이저리그는 48홈런의 라이언 하워드(필라델피아)가 전체 홈런왕에 올랐다. 8개 구단이 126경기를 치르는 한국에서 30홈런 이상을 기록한 선수는 롯데의 가르시아(30개)까지 두 명뿐이다. 양대 리그를 합쳐서 12개 구단이 144경기를 소화하는 일본은 8명, 30개 구단이 162경기를 치르는 메이저리그는 28명의 타자들이 30홈런을 넘겼다. 모두 팀 당 1명이 채 되지 않는 적은 비율이며, 리그와 관계없이 ‘30홈런’은 한 팀을 대표할 수 있는 ‘최고거포’의 상징이라는 것을 말해 준다. 그 중에서도 3년 연속 30홈런 이상.. 2008. 11. 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