맞춤형 LG 사냥1 류현진의 ‘맞춤형’ LG 사냥, 대체 언제까지? 류현진이 또 다시 LG 트윈스와의 경기에 선발로 등판한다. ‘LG 킬러’로 명성을 떨치고 있는 류현진이 또 다시 ‘LG 사냥’에 나선 것이다. 특별할 것 없는 시즌 중의 한 경기일 뿐이지만, 류현진의 등판 일정 자체가 LG 전에 맞춰서 결정되고 있다는 점에서 썩 달갑지만은 않다. 올 시즌 류현진은 시즌 개막전에 등판했다. 이유가 무엇일까? 한국 최고의 투수인 류현진이 개막전에 등판하는 것은 당연한 일 아니냐고? 그렇다! 그건 너무나 당연한 일이다. 하지만 그 당연한 일이 작년에는 벌어지지 않았었다. 당시 한대화 감독이 “홈 팬들을 위해 대전 개막전에서 류현진을 기용하겠다”고 밝히며 개막전에서 류현진을 아꼈기 때문이다. 그런데 올해는 군말 없이 류현진을 개막전에 등판시켰다. 뭔가 이상하지 않.. 2011. 4. 8.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