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맷 할리데이4

쿠어스를 벗어난 맷 할리데이의 성적은? 최근 콜로라도 로키스의 강타자 맷 할리데이에 대한 트레이드 논의가 뜨겁다. 구단이 트레이드 의사를 밝히자마자 여러 구단에서 군침을 흘리며 영입 경쟁에 나선 것. 심지어 세인트루이스는 할리데이를 얻기 위해 올해 최고의 성적을 기록한 라이언 루드윅(37홈런 113타점 .299)이 포함된 3:1트레이드를 제안했다는 소식까지 들려오고 있다. 당장 2008년의 성적만 놓고 본다면 25홈런 88타점에 그친 할리데이보다 루드윅이 더 뛰어난 기록을 남겼음에도 말이다. 그도 그럴 것이 할리데이는 2006년 34홈런 114타점 .326의 좋은 성적으로 팬들에게 확실한 눈도장을 찍더니, 2007년에는 36홈런 137타점 .340의 성적으로 리그 타율과 타점 부문 1위를 차지하며 MVP 투표에서도 2위에 올랐다. 풀타임으로 .. 2008. 11. 10.
롤린스, 할리데이 맹활약…NL MVP 지각 변동! 롤린스-할리데이, 와일드카드 획득 시 MVP 수상 유력 [데일리안 김홍석 객원기자]리그 홈런왕 프린스 필더(23‧밀워키 브루어스)와 시즌 첫 30홈런-30도루의 주인공 데이빗 라이트(25‧뉴욕메츠)의 2파전으로 예상되던 내셔널리그 MVP레이스가 막판 대혼전 양상으로 전개되고 있다. 지각변동을 예고하며 수면위로 급부상한 주인공은 지미 롤린스(29‧필라델피아 필리스)와 맷 할리데이(27‧콜로라도 로키스). 현재 필라델피아는 샌디에이고와 함께 와일드카드 선두를 달리고 있으며, 콜로라도 또한 1게임차로 바짝 추격하고 있다. 롤린스와 할리데이가 소속팀을 ‘가을의 잔치’로 이끈다면 이들의 수상 가능성은 더욱 커진다. ◆ 급변하고 있는 MVP레이스 현재 6경기를 남겨놓고 있는 밀워키는 지구 1위 시카고 컵스와 3.5.. 2007. 9. 25.
‘행크 아론 상’ 인기상으로 전락하나? 메이저리그는 지난 1974년 행크 아론의 통산 홈런 기록 경신 25주년을 맞이해 1999년부터 ‘Hank Aaron Award'를 신설해 최고의 타격을 뽐낸 선수를 리그 별로 선정해 시상하기 시작했다. 매니 라미레즈(당시 44홈런 165타점)와 새미 소사(63홈런 141타점)가 그 첫 번째 수상의 영광을 차지했을 때만 하더라도 그다지 주목받지 못했던 상이었지만 시간이 지나면서, 그리고 점점 공신력을 인정받기 시작하면서 이제는 꽤나 주목받는 개인상 중 하나가 되었다. 개인 성적 외에도 팀 성적과 포지션, 수비 능력 등을 모두 고려해 뽑는 MVP와는 달리 행크 아론 상은 오로지 최고의 ‘타격’을 선보인 선수에게 그 영광이 돌아간다. 아직은 미약하지만 언젠가는 사이영 상과 함께 투타를 대표하는 최고의 영예로운.. 2007. 9. 19.
NL MVP 예상 - 대(代)를 이은 50홈런 프린스 필더 지금까지 앞선 3번의 칼럼에서는 아메리칸 리그 사이영상과 신인왕, 내셔널 리그 신인왕 후보를 살펴보았다. 마지막으로 내셔널 리그의 MVP 후보들을 한번 살펴보려 한다. 이전에도 언급했듯이 아메리칸 리그 MVP와 내셔널 리그 사이영상은 알렉스 로드리게스와 제이크 피비의 만장일치 여부가 궁금할 뿐이다. 내셔널 리그 MVP 레이스는 조금 복잡하다. 여러 후보들이 난립해 있는 것도 문제지만, 한 가지 변수에 의해서 그 양상이 완전 달라지기 때문이다. 그 변수는 바로 밀워키 브루어스의 포스트 시즌 진출 여부. 만약 밀워키가 지구 1위를 차지해 가을 잔치에 초대되기만 한다면 그 누구도 프린스 필더의 손에서 MVP를 빼앗아 갈 수 없을 것이다. 반대로 밀워키가 탈락하게 된다면 MVP 레이스는 혼전 양상을 띠게 된다... 2007. 9. 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