멀티플레이어1 이원석의 도약의 09시즌, 백업유격수에서 유틸리티 내야수로 FA자격을 취득한 뒤 거인유니폼을 입은 홍성흔. 그리고 두산은 롯데에서 보상선수를 받아오기로 한다. 아무래도 두산의 고질병인 좌완,옆구리 투수쪽에 무게가 실렸으나 두산의 선택은 의아하게도 유격수 이원석이었다. 07시즌 나주환과 맞트레이드로 두산 유니폼을 입었던 이대수를 비롯해 김재호, 그리고 골든글러브 출신 유격수 손시헌까지 복귀하며 이미 보유하고 있는 자원만으로도 두산의 유격수 자리는 포화상태나 다름 없었다. 그럼에도 두산은 또한명의 유격수 자원을 받아들인다. 트레이드를 위한? 답은 NO! 당시만해도 트레이드 카드로 사용될 거라는 의견이 지배적이었다. 이원석과 같은 '전도유망한 내야수'라는 카드를 타팀에 내밀 시 더 큰 이득을 취할 수 있을거란 사실은 자명했기 때문이다. 물론 거기에는 롯데쪽의 좌완들이.. 2009. 11. 9.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