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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이저리그609

‘비디오 판독’이 힘들면 ‘홈 어드벤티지’는 어떤가? 오심과 관련된 각종 논란 속에 프로야구가 병 들어 가고 있다. 하루가 멀다 하고 결정적인 순간의 오심이 터져 나오면서 KBO 게시판은 이를 성토하는 팬들의 항의로 가득 차 있다. 하도 오심이 많이 나오다 보니 리플레이를 통해 오심임을 확인한 캐스터와 해설자들 조차도 쉽게 ‘오심’이란 말을 내뱉지 못하는 상황이다. 대체 왜 이렇게 된 것일까? 그리고 이를 해결할 수 있는 방안은 없을까? 사람도 심판인 이상 실수는 나오기 마련이다. 하지만 그 빈도가 너무 잦다 보니 문제가 된 것이다. 오심은 팬들을 자극하는 가장 위험한 장애물이며, 팬들은 이제 ‘오심도 경기의 일부’라는 구차한 변명을 듣고 싶어하지 않는다. 이에 따라 ‘비디오 판독’만이 유일한 해결책처럼 팬들 사이에서 논의되고 있다. 홈런 판정에 한하여 실.. 2014. 5. 3.
위기의 김광현, 아직은 해외진출 논할 때 아니다! 김광현(26, SK 와이번스)이 과연 올 시즌 후 해외무대로 진출해 자신의 꿈을 펼칠 수 있을까? 올 시즌이 개막하기 전 김광현은 해외로 진출하고 싶다는 뜻을 공개적으로 밝힌바 있다. 2007년에 데뷔한 김광현은 자유계약선수(FA) 자격을 얻으려면 아직 멀었다. 다만 올 시즌을 부상 없이 소화하고 아시안게임 대표로 출장해 금메달을 따면 해외진출 자격이 생기는 7년을 채우게 된다. 하지만 완전한 FA 신분이 아니기에 김광현이 해외에 진출하려면 몇 가지 조건이 충족되어야 한다. 일단 가장 중요한 것은 부상 없이 올 시즌을 풀로 소화하는 것이다. 그리고 좋은 성적을 거둬 아시안게임 대표로 선발되어야만 한다. 그렇게 모두가 인정할만한 성과를 보여준 후 야구팬들과 구단의 동의를 얻어야 비로소 해외로 진출할 수 있.. 2014. 4. 25.
통한의 류현진, 상대 선발 버넷의 ‘방망이’에 당했다! 류현진(27, LA 다저스)이 A.J. 버넷(37, 필라델피아 필리스)과의 맞대결에서 완패했다. 투구내용에서 진 것이 아니라 방망이 싸움에서 졌다. 버넷의 방방이에 의해 류현진의 시즌 4승이 물거품이 됐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23일(이하 한국시간) 필라델피아와의 홈경기에 등판한 류현진은 6회까지 마운드를 지키며 2실점으로 상대 타선을 막았다. 1-2로 지고 있던 상황에서 교체되어 패전의 위기를 맞았으나, 이후 다저스가 동점을 만들면서 승패는 기록하지 않게 됐다. 상대 선발 버넷은 7회 2사까지 마운드를 지키며 2실점, 마찬가지로 승패 없이 마운드를 물러났다. 6이닝 2실점이며 선발투수로서 충분히 제 몫을 한 것처럼 보인다. 하지만 올 시즌 가장 많은 9개의 안타를 맞았고, 볼넷도 2개 내주는 등 내용.. 2014. 4. 23.
‘3승 ERA 1.93’ 류현진, 호투 비결은 선두타자 봉쇄! 두 번의 실수는 없었다. 류현진(27, LA 다저스)이 2주 전의 악몽을 깨끗이 씻어내는 눈부신 호투를 선보이며 시즌 3승째를 따냈다. 시리즈 스윕을 막으면서 팀의 연패를 끊는 아주 의미 있는 승리였다. 류현진은 18일(이하 한국시간) 새벽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와의 원정경기에 선발 등판해 7이닝 무실점의 빼어난 피칭으로 팀의 2-1 승리를 이끌었다. 시즌 세 번째 승리(1패)를 따낸 류현진은 리그 다승 부문 공동 선두로 올라섰고, 시즌 평균자책점도 2.57에서 1.93으로 끌어내렸다. 샌프란시스코는 지난 5일 경기에서 류현진에게 2이닝 8실점(6자책)이란 데뷔 후 최악의 성적표를 받아 들게 만든 상대다. 그런 팀을 상대로 완벽에 가까운 피칭을 펼쳐 보이며 매디슨 범가너(4.1이닝 2실점 패)와의 맞대결에.. 2014. 4. 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