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바시1 이치로와 시애틀의 윈-윈 전략 아침에 일어나보니 재밌는 기사가 났더군요. 이치로와 시애틀이 맺은 5년간 총액 9000만불의 계약 이면에 숨어있는 ‘추후지급’에 관한 기사였습니다. 이전에도 빅리그에서는 이러한 일들이 종종 있어왔죠. 마크 맥과이어도 이런 식의 계약을 맺었었고, 제프 벡웰이나 기타 다른 선수들도 팀의 사정이 어렵거나 하면 팀을 배려해서 자신의 연봉을 여유가 생긴 뒤에 지급해도 된다는 식의 말을 한 적이 있습니다. 하지만 계약 자체에 이렇게까지 구체적으로 조항이 명시된 것은, 그것도 이 정도의 특급선수에게 적용된 것은 참 오랜만에 보는군요. 결국 시애틀과 이치로 사이에 협약이 있었던거죠. 이치로와 그의 에이전트는 구단측에서 자신의 체면을 살려주길 원했고, 구단은 그렇게 하는 한편 실리를 추구하는... 결국 실제로 이치로의 .. 2007. 7. 19.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