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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경수2

5월 셋째주의 프로야구 스페셜 랭킹~! 한화가 마침내 스스로를 구원하는데 성공했습니다. 지난 한 주 동안 5승 1패로 8개 구단 가운데 최다승을 기록하며 반전의 기틀을 마련한 것이죠. 여전히 순위는 최하위지만, 아직은 포기하지 않아도 될 상황을 만들었다는 것이 중요합니다. 한 팀이 일찌감치 레이스에서 탈락한다는 것은 프로야구 전체의 재미를 떨어뜨리게 되니까요. LG를 상대로 3연전을 싹쓸이했다는 것도 조금 놀랍지만, 최근 상승세를 타고 있던 KIA까지 2승 1패로 꺾은 것은 그 의미가 무척 큽니다. 반대로 LG는 봉중근이 등판한 경기에서까지 패하며 이번주에도 1승 5패, 최근 15경기에서 3승 12패를 기록하며 점점 나락으로 떨어져가고 있습니다. SK는 이번에도 롯데를 재물로 다소 가라앉아 있던 팀 분위기를 반전시키는데 성공했지요. 그리고 이.. 2010. 5. 17.
흔들리는 LG, 적시에 돌아온 박경수 한때 부상에서 복귀한 박용택의 활약에 힘입어 연승행진을 거듭하며 상위권 진입에 성공했던 LG였지만 요즘 들어 그 상승세가 한풀 꺾인 모양세다. 여전히 페타지니와 박용택의 활약은 계속되고 있지만 봉중근의 눈물 역시 계속되고 있다. 5월 7일 두산과의 경기에서 김선우의 공에 오른 속목을 맞은 뒤 14일 손목 인대 손상 진단을 받고 1군에서 제외되었다. 그 이후 박종호가 그의 자리를 대신했지만 완벽하게 그를 대체하지 못했다. 수비에서 절실히 느껴진 그의 공백 박경수의 1군 말소와 동시에 베테랑 박종호가 1군 엔트리에 등록되었다. 나이가 있는 만큼 그에게 타격보다는 수비에 더욱 기대를 걸었겠지만 의외로 괜찮은 타격을 보여주며 팀을 기쁘게 했다. 하지만 정작 문제는 수비에 있었다. 초고교급 유격수로 평가받으며 팀.. 2009. 6. 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