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경수복귀1 흔들리는 LG, 적시에 돌아온 박경수 한때 부상에서 복귀한 박용택의 활약에 힘입어 연승행진을 거듭하며 상위권 진입에 성공했던 LG였지만 요즘 들어 그 상승세가 한풀 꺾인 모양세다. 여전히 페타지니와 박용택의 활약은 계속되고 있지만 봉중근의 눈물 역시 계속되고 있다. 5월 7일 두산과의 경기에서 김선우의 공에 오른 속목을 맞은 뒤 14일 손목 인대 손상 진단을 받고 1군에서 제외되었다. 그 이후 박종호가 그의 자리를 대신했지만 완벽하게 그를 대체하지 못했다. 수비에서 절실히 느껴진 그의 공백 박경수의 1군 말소와 동시에 베테랑 박종호가 1군 엔트리에 등록되었다. 나이가 있는 만큼 그에게 타격보다는 수비에 더욱 기대를 걸었겠지만 의외로 괜찮은 타격을 보여주며 팀을 기쁘게 했다. 하지만 정작 문제는 수비에 있었다. 초고교급 유격수로 평가받으며 팀.. 2009. 6. 7.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