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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진만3

수비안되는 유격수, 말이 안된다 왠만한 선수라면 포수가 아닌이상 타격이 어느정도 받쳐줘야 선발로 나갈 수 있는게 현실이다. 하지만 포수와 마찬가지로 수비만으로도 한자리 차지할 수 있는 포지션이 바로 유격수 자리가 아닐까 싶다. 유격수라는 자리는 전체 수비를 진두지휘하는 자리다. 더불어 아무나 볼 수 없는, 다른 포지션의 선수가 감히 대체할 수 없는 포지션이기도 하다. 그만큼 수비가 중요시되는 자리기 때문이다. 그 이유 때문인지 의문부호를 달게되는 경우도 종종 나타난다. 타격에 올인? 유격수 자리에는 글쎄 김민재라는 베테랑 유격수를 밀어내고 올시즌 한화의 유격수 자리를 책임지고 있는 송광민. 이미 주전의 꿰차기 전부터 힘있는 타자로 어느정도 한화팬들 사이에서 이름을 알리고 있었다. 그리고 팬들은 올 시즌 거포 유격수로써 한화의 다이너마이.. 2009. 6. 14.
대표팀에서 박진만의 부재가 뜻하는 것은? 국가대표 주전 유격수 박진만이 오른쪽 어깨 부상 때문에 WBC에 참가하지 못할 수도 있다는 소식이 들려오고 있다. 이미 지난해 3월에 열린 올림픽 예선 대륙간 패자부활전에서 문제가 되기 시작한 부상은 지난 시즌 내내 박진만을 괴롭혔다. 베이징 올림픽 본선에서도 마찬가지였다. 박진만은 지난 10여 년간 한국 프로야구 최고의 유격수였다. 하지만 그는 올해 34살이 되었으며, 부상으로 인해 제 실력을 100% 발휘하지 못하고 있는 것도 사실이다. 지난해 박진만이 기록한 .244의 타율은 규정 타석을 채운 39명 가운데 38위에 불과했다. 수비 범위도 예년만 못하다는 평가가 지배적이다. ‘건강하지 못한’ 박진만은 더 이상 최고일 수가 없다. 국제무대에서의 한계는 더욱 명확하다. 박진만은 베이징 올림픽에서 7경기.. 2009. 1. 28.
전승 우승!! 결승전의 히어로 5인방 대한민국 올림픽 야구 대표팀이 꿈의 9연승을 질주하며 베이지 올림픽 한국 선수단의 13번째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상대 팀의 허를 찌르는 절묘한 선수기용으로 승기를 잡고, 경기 내에서는 투수와 타자들을 믿어줌으로써 선수 개개인이 최선을 다하도록 이끈 김경문 감독은 이제 또 하나의 ‘국민 감독’으로 불린다. 쿠바와의 결승전에서는 출장한 모든 선수들이 다 잘해줬지만, 그 중에서도 특별히 눈에 띄는 선수들이 있었다. 한국의 금메달에 가장 큰 공헌을 한 선수 5명을 만나본다. ▷ ‘드림 메이커’ 이승엽 일본전이 끝난 후 한국의 누리꾼들은 8회말 역전 홈런을 친 이승엽을 두고 ‘선수 14명의의 병역을 면제해준 브로커’라고 표현했다. 그리고 그 이승엽은 쿠바와의 결승전 1회초 또 다시 선제 2점 홈런을 날리며 경기.. 2008. 8. 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