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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찬호72

‘코리언 몬스터’ 류현진, 박찬호의 7연승 기록에 도전하다! 류현진(26, LA 다저스)의 거침없는 연승행진이 계속될 수 있을까? 메이저리그 진출 첫 해에 곧바로 정상급 투수로 발돋움하며 새로운 신화를 쓰고 있는 류현진이 이번에는 박찬호의 코리언 메이저리거 최다 연승 기록에 도전한다. 류현진은 오는 20일(이하 한국시간) 마이애미 말린스와의 원정경기에 선발등판, 시즌 13승에 도전한다. 최근 6연승 가도를 달리고 있는 류현진의 7연승 도전이기도 하다. 소속팀 LA 다저스는 류현진이 선발등판한 최근 9경기에서 모두 승리했고, 그 기간 동안 류현진은 6승을 따내며 팀의 상승세를 주도하고 있다. 역대 한국인 메이저리거 가운데 최다 연승 기록은 ‘코리언 특급’ 박찬호가 기록한 7연승이다. 박찬호는 지난 1999년 후반기에 개인 최고인 7연승을 달성했었다. 이후로는 서재응.. 2013. 8. 19.
박찬호와 함께한 19년, 팬들도 너무나 행복했다! ‘코리언특급’ 박찬호를 더 이상 마운드 위에서 볼 수 없게 됐다. 박찬호는 30일 오전 11시 기자회견을 통해 공식적으로 은퇴를 발표할 예정이다. 김응용 신임 감독의 러브콜과 팬들의 거듭되는 만류로 인해 한번 더 고민했을 뿐, 이미 박찬호의 마음은 은퇴 쪽으로 기울어 있었던 것으로 보인다. ▲ 대한민국의 자존심이었던 박찬호 박찬호는 한국 프로 스포츠계의 살아 있는 전설이다. 1994년 1월 혈혈단신으로 미국행 비행기에 몸을 실은 후 고난과 역경의 시간을 이겨내며 메이저리그에서의 화려했던 전성기를 꽃 피웠던 박찬호는 대한민국이 가장 사랑했던 스포츠 스타였다. 그는 도전자인 동시에 정복자였고, 한국인들의 자랑거리였다. 박찬호의 전성기는 1997년부터 2001년까지의 5년이었다. 19년의 길었던 프로 선수 생.. 2012. 11. 30.
[전반기결산④] 한계가 드러난 LG, 해결책이 없는 한화 ▲ 7위 LG 트윈스(34승 2무 42패 .447) – 5할 승률 붕괴와 함께 드러난 전력의 한계 [마니아리포트 김홍석] 출발은 좋았다. 대다수의 전문가들이 LG를 최하위 후보로 예상했지만, 그러한 세간의 평가를 비웃기라도 하듯 LG는 개막 이후 줄곧 5할 승률을 유지하며 상위권을 지켰다. 그러나 그 5할 승률이 깨지자, 언제 잘했냐는 듯 급속한 추락을 거듭하더니 결국 7위로 전반기를 마감하고 말았다. 개막 직전에 박현준과 김성현이 승부조작 사건에 연루되어 영구실격 처분을 받았고, 오프시즌 동안에는 이택근(넥센)과 조인성(SK), 송신영(한화)이 FA 계약을 통해 각각 다른 팀을 찾아 떠났다. 주전 포수와 1루수, 그리고 마무리와 2명의 선발요원을 잃은 상황. 10년 만의 포스트시즌 진출을 노려야 하는 .. 2012. 7. 23.
돌아온 해와파 ‘판타스틱 4’ 중간점검 올 시즌이 개막하기 직전 프로야구 최대의 화제는 해외에서 활약하다 돌아온 4명의 슈퍼스타였다. 메이저리그 아시아 최다승 투수에 빛나는 ‘코리안 특급’ 박찬호, 단일 시즌 아시아 최다 홈런 기록 보유자인 ‘국민타자’ 이승엽, 전성기 시절 숱한 화재를 뿌리고 다녔던 ‘한국형 핵잠수함’ 김병현, 그리고 지금도 한창 나이인 ‘별명왕’ 김태균, 이들의 귀환은 그 자체로 많은 관심을 불러 일으켰다. 프로야구가 개막한지 어느덧 3개월이 흘렀고, 정규시즌도 거의 반환점에 다다르고 있다. 프로야구는 역대 최고의 흥행 가도를 이어가면서 800만 관중 돌파를 바라보게 됐고, 여기에는 돌아온 ‘판타스틱 4’가 가져온 효과도 무시할 수 없다. 그렇다면 이들 4명의 현재 상황은 어떠한지, 한 번 돌이켜보자. ▲ 불혹의 나이가 버.. 2012. 6. 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