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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화랑2

'노히트노런'의 추억, 김태원을 만나다 어지간한 LG 트윈스 팬들이라면 1990년, 1994년 우승을 모두 경험했던 에이스 김태원을 기억할 것이다. 비교적 이른 나이에 은퇴를 선언한 이후 LG 트윈스 투수코치, KIA 타이거즈 투수코치를 역임했던 김태원은 이후 프로야구판을 떠나 고교야구에 뛰어들었다. 그리고 많은 유망주들을 프로에 보내며 ‘아마야구 투수 조련사’로 새로이 태어났다. 광주 동성고에 이어 대구 상원고로 적을 옮긴 김태원 코치는 여전히 ‘유망주 조련사’다운 모습을 과시했다. 그리고 그는 그라운드에서 선수들을 격려하며 소속팀의 연승을 이끌기도 했다. ‘노히트 노런 투수’로 더 유명했던 김태원 코치를 대통령배 전국 고교야구 선수권대회가 한창이었던 목동구장 덕아웃에서 어렵지 않게 만날 수 있었다. Part 1. 현역시절 Q : 만나뵙게 .. 2009. 5. 6.
고교야구에 '꽃'이 피었습니다 프로야구에도 F4가 있듯이, 고교야구에도 F4가 있다. 그러나 요즘 고등학교 3학년 선수들은 하나같이 잘 생겼다는 장점 때문에 F4를 고르기란 여간 어려운 일이 아니다. 따라서 본 위클리 이닝 편집장이 만난 8명의 선수들 중 누구를 F4로 꼽느냐에 대한 문제는 독자들의 판단에 맡기겠다. 다만 이 공간에서는 해당 선수들에 대한 간략한 소개 정도에서 마무리 하고자 한다. 1. 경기고등학교 조윤성 첫 번째 후보는 경기고등학교 중견수 겸 1번 타자 조윤성(18)이다. 경기고 강길룡 감독이 가장 믿음직하다고 이야기하는 선수로서 원래대로라면 3, 4번을 쳐 주어야 할 교타자다. 그만큼 장타력도 뛰어나다. 특히, 지난 천우스포츠배 고교야구에서 홈런을 기록할 만큼 강한 어깨를 자랑하기도 했다. 장차 이택근과 같은 중견.. 2009. 5. 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