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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논 웰스2

2007년은 잊어라, 새해가 다가온다~!!(타자편) 지난 번 칼럼에 이어 2007년을 잊고픈 선수들을 살펴보려 한다. 이번에는 타자들 편이다. 알렉스 로드리게스의 54홈런이 괴물 같은 성적으로 보였을 만큼 올해는 특급 강타자들이 침묵이 극심했던 시즌이었다. 올해는 어두웠지만, 그 이상으로 화려한 2008년을 기대하게 만드는 타자들을 만나보자. ▷ 트레비스 하프너(77년생, 클리블랜드 인디언스) 이견이 있을 수 있겠지만, 개인적인 사견으로는 2006년도 아메리칸 리그 최고의 타자는 다름 아닌 이 선수라고 생각한다. 시즌 막바지에 당한 부상으로 인해 9월 한 달을 통째로 결장하고도 42홈런 117타점의 성적을 기록한 하프너의 지난 시즌은 정말로 가공할 만한 것이었다. 거기다 매년 성장하는 모습을 보여줬던 그였기에, 올해 50홈런을 기대하는 전문가들도 꽤나 있.. 2007. 12. 31.
‘1800만불 1번’ 버논 웰스…웃지도 울지도 토론토, 마땅한 1번타자 부재 웰스 기용으로 성공적이라는 평가 [데일리안 김홍석 객원기자]스즈키 이치로는 지난 7월 소속팀 시애틀 매리너스와 연장 계약(5년 9000만 달러)에 합의했다. 하지만 이 가운데 2500만 달러를 은퇴 후 분할 지급받기로 했기 때문에 사실상 이치로의 평균 연봉은 메이저리그 선수노조 규정상 1600만 달러(계약금 포함)인 셈이다. 1600만 달러로 계산해도 이치로는 빅리그 최고 연봉을 받는 1번 타자로 우뚝 섰고, 이치로 보다 더 많은 돈을 받는 리드오프는 향후 몇 년간 나오지 않을 것이라는 전망이 우세했다. 그러나 이치로의 대형계약이 발표된 지 채 6개월이 되지 않아 ‘비전문’ 1번 타자가 ‘리드오프 최고 몸값’이라는 타이틀을 빼앗았다. 그 주인공은 지난 겨울 토론토 블루제이스.. 2007. 9. 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