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번트2

대세는 스몰볼, 우승하고 싶다면 번트를 대라? 프로야구에 스몰볼 열풍이 불고 있다. 이미 스몰볼은 김성근 감독이 최근 4년간 세 차례의 우승을 거머쥐면서 유행처럼 번지기 시작했고, 김성근 감독의 우승을 저지했던 2009년의 KIA 조범현 감독 역시 번트 작전을 즐기는 감독이다. 프로야구에서 번트에 가장 소극적이었던 김경문과 로이스터 감독은 화끈한 공격력을 토대로 매년 포스트시즌에 진출하며 팬들에게 기쁨을 안겼지만, 정작 포스트시즌에서 빅볼은 스몰볼을 이겨내지 못했다. ▲ 신임 감독들도, 심지어 김경문 감독도 번트를? 2010시즌이 끝나고 빅볼의 대표주자였던 로이스터 감독이 한국을 떠났다. 롯데의 신임 사령탑 양승호 감독은 로이스터 감독의 단점을 수정하고자 팀배팅을 주문하고 있다. 작은 야구를 하던 선동열 감독을 대신해 사령탑에 .. 2011. 4. 27.
노히트보다 충격적이었던 ‘두목곰’의 번트 두 명의 투수가 여름의 초입인 6월을 후끈 달아오르게 만들었습니다. 2000년대 중반까지 최고의 파워피처로 이름을 날렸던 박명환(33, LG)과 현역 최고의 에이스 중 한 명인 김광현(22, SK), 이들이 반복되는 판정 시비로 거칠어져 있었던 팬들의 가슴을 오랜만에 ‘기대’와 ‘설렘’으로 두근거리게 만들어주는군요. 환상적이었던 김광현의 피칭~! 현역 프로야구 투수들 가운데 퍼펙트를 기록할 확률이 가장 높은 선수를 꼽으라면 꽤나 많은 전문가들이 윤석민을 꼽습니다. 하지만 노히트 노런을 달성할 가능성이 가장 큰 선수를 꼽으라면 그건 역시 김광현이겠죠. 사실 류현진은 “안타 따윈 맞아주겠다”는 식이기 때문에 그런 대기록과는 좀 거리가 멀다고 할 수 있습니다. 능력의 문제가 아니라 ‘스타일’의 차이라는 뜻입니.. 2010. 6. 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