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이징 올림픽 야구 예선 순위1 통쾌했던 쿠바전, 얻은 것만 수두룩하다 ‘승리를 향한 한국 야구 대표팀의 열정이 23일 경기가 종료되는 그 순간까지 계속 이어지기를, 더불어 대만전의 상처도 내일(19일) 벌어질 쿠바와의 경기를 통해 모두 치유될 수 있기를 바란다.’ 어제(18일)에 올렸던 칼럼(공포스러웠던 대만전, 승리의 기쁨보다 더 큰 상처만...)의 맨 마지막 문단이다. 이 소망이 그대로 이루어졌다. 대만전의 상처는 모두 아물었고, 자신감과 더불어 승리의 기쁨도 함께 얻었다. 국제 대회 쿠바전 7연패의 사슬을 끊은 한국 올림픽 야구 대표팀. 이제는 진지하게 금메달을 노릴 수밖에 없다. ▷ 선발투수 송승준 이래저래 김경문 감독을 칭찬할 수밖에 없을 듯하다. ‘적을 속이려면 아군부터 속여라’ 라는 전투의 격언이 그대로 들어맞은 경기였다. 김경문 감독에게 옛날 고사에나 등장하.. 2008. 8. 19.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