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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스턴 레드삭스46

[MLB 시즌전망①-AL 동부] ‘절치부심’ 보스턴의 역습! 현지시간으로 3월 31일로 예정되어 있는 2011시즌 메이저리그의 개막도 얼마 남지 않았다. 그에 앞서 올 시즌 메이저리그의 전망을 해보는 시간을 가지려 한다. 그 첫 번째는 강호들이 우글거리는 아메리칸리그(AL) 동부지구다. 각 팀의 이름 옆의 괄호는 2010시즌 성적이며, 선수들의 영입(In)과 이탈(Out)을 나타내는 In & Out에는 주요 전력 선수들만 표시했다. ▲ 탬파베이 레이스(96승 66패, 동부지구 1위) In : 매니 라미레즈, 자니 데이먼, 카일 판스워스 Out : 칼 크로포드, 카를로스 페냐, 맷 가자, 라파엘 소리아노, 댄 휠러, 제이슨 바틀렛 2010년 AL 전체 승률 1위에 빛나는 탬파베이는 지난 오프시즌 기간 동안 엄청난 전력 누수가 있었다. 리그 최고의 리드오프(크로포드).. 2011. 3. 24.
테오 엡스타인과 레드삭스 네이션((Red Sox Nation)의 역습이 시작되다 ‘야구스페셜’을 통해 몇 차례 언급한 것처럼 메이저리그는 단장(GM)의 야구다. ‘감독의 야구’가 행해지는 한국이나 일본과는 달리, 단장의 역할이 가장 크다는 뜻이다. 그런 메이저리그에서 가장 주목받고 있는 젊고 유능한 단장은 단연 보스턴 레드삭스의 테오 엡스타인을 꼽을 수 있을 것이다. 예일대를 졸업하고 28살의 어린 나이에 보스턴이라는 명문 구단의 총사령관이 된 엡스타인은 2년 만에 86년이나 이어져 온 지긋지긋한 ‘밤비노의 저주’를 깨드리고 레드삭스 팬들에게 월드시리즈 우승을 선물 했다. 그리고 2007년의 두 번째 우승까지. 그는 이제 레드삭스를 상징하는 이름 가운데 하나가 됐다. 드디어 그가 본격적으로 움직이기 시작했다. 스토브리그가 시작된 후 두 달 가까이 조용히 침묵하고 있던 ‘잠자던 사자’.. 2009. 1. 10.
2008 MLB 결산 - AL 동부지구 팀별 리뷰 및 Best & Worst 언제나처럼 여러 가지 다양한 사건으로 팬들을 즐겁게 해줬던 2008시즌 메이저리그는 필라델피아 필리스의 월드시리즈 우승과 함께 그 막을 내렸다. 2008년을 되돌아보는 의미에서 6개 지구별로 간단한 결산과 더불어 팀별 최고의 선수와 최악의 선수를 선정해 본다. 첫 번째로 살펴볼 지구는 메이저리그에서도 가장 치열하고 강한 것으로 알려진 아메리칸리그 동부지구다. [AL-East] ▶ 템파베이 레이스 지난해 66승 96패로 메이저리그 전체 꼴찌였던 템파베이는 ‘데블(Devil)’이라는 꼬리표를 떼자마자 완전히 다른 팀으로 거듭나면서 97승 65패라는 성적으로 보스턴 레드삭스와 뉴욕 양키스를 따돌리고 지구 1위(AL 2위)에 올랐다. 포스트시즌에서도 시카고 화이트삭스와 보스턴 레드삭스를 연거푸 제압하며 아메리칸.. 2008. 11. 4.
800만 달러짜리 시구, 그리고 그 엄청난 효과... 지난해 우승팀 보스턴 레드삭스와 지난해 꼴찌에서 신흥 강호로 떠오른 템파베이 레이스가 맞붙은 2008 메이저리그 아메리칸리그 챔피언십 시리즈. 레드삭스는 마쓰자카가 선발로 등판했던 1차전에서의 승리 후 내리 3연패 하며 시리즈 전적 1승 3패로 탈락 위기에 놓여있었다. 홈에서 마지막으로 벌어지는 5차전에서의 패배는 곧 올 시즌의 마지막을 의미했다. 1차전에서 7이닝 무실점 완벽투를 선보였던 마쓰자카의 선발 경기이기에 기대를 걸었으나, 1회 B.J. 업튼에게 2점 홈런 허용, 3회에도 카르로스 페냐와 에반 롱고리아에게 각각 2점과 1점짜리 홈런을 내줬다. 5:0으로 패색이 짙은 상황에서 7회 초 또다시 업튼의 2타점 2루타가 터져 나오자, 이 경기를 지켜보던 모든 사람들은 레드삭스의 탈락을 직감했다. 7:.. 2008. 10. 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