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스턴레드삭스1 ‘불꽃남자’ 사이토, 그의 커리어는 아직 끝나지 않았다 서른여덟의 적지 않은 나이에 미국행을 택한 최향남의 선택은 분명 무모한 도전이었다. 그는 왜, 도대체 무엇 때문에 이토록 무모한 도전을 감행하고 있을까. 그것은 바로 자신의 ‘꿈’때문이 아닐까. 이를 두고 어떤 사람들은 그의 도전정신에 박수를 보내고, 또 어떤 사람들은 그의 무모함에 고개를 가로 젔는다. 물론 그는 아직까지 메이저무대를 밟아보지 못했다. 하지만 아직까지 그의 도전은 유효하다. 그리고 이 선수를 생각해 본다면 그 역시 충분히 희망을 가져볼 만하다. 커리어를 접어야 할 나이에 그의 커리어는 시작되었다 2006년, 30대 중반의 일본인 투수 사이토 다카시는 메이저리그에 도전장을 내밀게 된다. 당시 일본의 현지 반응을 알 수는 없지만 아마 지금 우리가 최향남을 바라보는 것과 비슷한 시선이 아니었.. 2009. 9. 8.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