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부상3

KIA의 호흡기마저 떼버린 이범호의 부상 후반기 들어 주축 선수들의 이탈로 힘겨운 싸움을 이어가던 KIA가 다시금 최악의 상황을 맞이했다. 팀의 중심타자로 한 시즌 내내 뛰어난 활약을 이어가던 이범호가 지난 일요일, 홈으로 들어오는 과정에서 부상을 당한 것. 이범호는 절룩거리며 덕아웃으로 들어왔고 진단 결과 허벅지 근육파열로 4주의 진단을 받았다. 상대 포수의 기민하지 못한 행동으로 인해 야기된 부상이었기에 팬들의 아쉬움은 더욱 컸다. ▲ 후반기 시작과 함께 찾아온 부상의 악령 최근 KIA 타이거즈의 모습을 보면, 부상이 어떻게 한꺼번에 몰아서 올 수 있을까 싶을 정도다. 전반기가 끝나기 앞서 김선빈이 알드리지의 강한 타구에 얼굴을 맞으면서 시작된 부상의 악령은, 후반기 시작하자마자 삼성과의 3연전에서 로페즈가 옆구리 염증.. 2011. 8. 8.
봉중근 시즌아웃, 류현진도 예외는 아니다 국가대표 에이스, WBC의 영웅 봉중근이 부상으로 사실상 시즌을 마감하게 되었다. 5일 기아전 통타당한 것 역시 경기중 닥친 부상때문이었던 것으로 밝혀졌다. 팀 역시 속이 쓰리겠지만 무엇보다 언제나 최다이닝을 목표로 던졌던 그이기에 아쉬움이 더욱 진하게 남는다. 이미 지난 시즌 186⅓이닝으로 리그 최다이닝 투수였던 그는 올시즌 역시 139⅓이닝을 던지며 최다이닝을 기록중이었다. 더구나 올시즌은 WBC를 위해 일찌감치 몸을 만들어뒀던 터라 꾸준히 피로가 누적된 것으로 보인다. 올시즌에는 유난히 WBC 스타들의 부상이 잦다. 시즌 초반 당한 부상으로 최근에서야 복귀한 이용규를 비롯, 역시 끔찍한 부상을 당한 뒤 복귀한 이종욱, 모두의 간담을 서늘하게 만들었던 김태균, 그리고 김현수의 타구에 맞아 사실상 포.. 2009. 8. 6.
제이크 피비 복귀! 푸홀스는 3주 아웃 마침내 지난해 사이영상 수상자인 제이크 피비(27, 샌디에이고 파드리스)가 돌아온다. 샌디에이고는 한국 시간으로 13일 LA 다저스와의 홈 3연전의 마지막 경기의 선발 투수로 피비를 예고했다. 지난달 15일 등판 이후 근 한 달만의 선발 등판이다. 선발 복귀에 앞서 현지 시간으로 지난주 토요일에 가진 4이닝의 시뮬레이션 피칭은 특별한 이상 없이 잘 소화했다고 알려지고 있다. 피비는 마지막 선발 등판 이후 팔꿈치가 부풀어 오르며 통증을 호소했고, 결국 부상자 명단에 올랐었다. 9번의 선발 등판에서 4승 3패 방어율 2.91을 기록 하고 있던 에이스의 부상은 그렇잖아도 힘든 파드리스의 여정에 큰 타격이었다. 피비의 뒤를 이어 2선발 크리스 영(29)도 부상자 명단에 올랐으며, 혹시나 하고 기대를 했던 마크 .. 2008. 6. 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