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이드암1 방어율 10.80 한현희, 실망하긴 아직 이르다! 2012 신인 드래프트에서 전체 2순위로 넥센에 입단한 한현희. 넥센 김시진 감독의 큰 기대 속에, 고졸 신인으로는 한화의 하주석과 함께 2012 프로야구 개막 엔트리에 포함된 단 두 명뿐인 선수다. 입단 당시에는 하주석에 비해 상대적으로 적은 스포트라이트를 받았지만, 그는 이미 고교야구에서 노히트노런을 기록하는 등 최고의 활약을 펼쳤던 사이드암 투수다. 고교 특급 투수 한현희의 루키 시즌 목표는 “사이드암 중에서 1위가 되고 싶다”는 것이었다. 한현희의 자신감 넘치는 목표는 충분히 현실 가능해 보였다. 시범경기에 4차례 등판해서 4⅓이닝 무실점의 훌륭한 피칭을 했기 때문이다. 짧은 이닝이긴 했지만, 시범경기로만 따지면 한현희의 활약상은 신인왕 후보로 손색이 없었다. 시범경기를 넘어서 개막전까지도 한현희.. 2012. 5. 2.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