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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라이온즈66

‘황태자’ 윤성환 “못 친다고 생각하고 던진다” [5월 셋째 주 게토레이 퍼펙트 피처 선발투수 부문 주간 MVP 인터뷰] 그다지 빠르지 않은 공을 가지고 제구력과 완급조절로 타자를 잡아내던 투수가 올해 들어 갑자기 달라졌다. 30대 초반의 나이에 갑자기 패스트볼 스피드가 올라갔고, 주무기인 커브 외에 컷패스트볼(커터)처럼 빠르게 휘어들어가는 슬라이더를 장착하면서 삼진도 무더기로 솎아내고 있다. 삼성 라이온즈의 토종 에이스 윤성환(32)이 그 주인공이다. 윤성환이 5월 셋째 주 ‘게토레이 퍼펙트 피처’ 선발투수 부문 주간 MVP로 선정됐다. 게토레이 퍼펙트 피처는 퍼펙트 이닝과 탈삼진, 병살타 유도 횟수를 합한 ‘퍼펙트 스코어’에 따라 수상자가 결정되며, 한국펩시콜라㈜와 MBC 스포츠플러스, 그리고 다음커뮤니케이션이 함께한다. 윤성환은 17일 NC 다이.. 2013. 5. 24.
[인터뷰] 삼성 밴덴헐크 “진갑용을 만난 것은 큰 행운!” [5월 첫째 주 게토레이 퍼펙트 피처 선발투수 부문 MVP] 매년 새로운 외국인 투수들이 한국 무대에 뛰어들게 되면 가장 먼저 나오는 말이 ‘적응’이란 단어다. 외국인 선수들은 가장 먼저 그들이 느껴보지 못한 문화적 차이를 극복해야 하고, 미국의 베이스볼과 또 다른 특징을 지닌 한국 야구에 적응해야 한다. 그런데 간혹 그러한 적응 기간이 거의 없이 처음부터 잘 하는 선수들도 있다. 올해부터 삼성 라이온즈에서 뛰게 된 릭 밴덴헐크(28)도 그런 경우다. 올 시즌 등판한 4경기에서 모두 퀄리티스타트를 달성했으며, 투구내용도 갈수록 좋아지고 있다. 그를 향한 팬들의 신뢰도 점점 깊어지고 있는 상황. 지난 주 2번의 선발 등판에서 5번의 퍼펙트 이닝과 13개의 삼진을 잡아낸 벤덴헐크가 5월 넷째 주 ‘게토레이 .. 2013. 5. 9.
개막 한 달, 프로야구 9개 구단의 현 주소는?(1) [Daum 칼럼 김홍석의 야구타임스] 올 시즌 프로야구가 개막한지도 벌써 한 달이 흘렀다. 지난 한 달 동안 프로야구계 최대의 화두는 ‘양극화 현상’이었다. 각 팀 별로 20~21경기를 치른 현재 1위 두산-KIA와 최하위 NC의 승차는 벌써 10.5게임, 8위 한화와도 9.5게임이나 차이나 난다. 반면, 공동 3위 삼성-넥센의 승률은 무려 6할5푼이다. 5할 승률이 4강 진출의 기준점이 될 수 없다는 것이 확연히 드러나고 있는 상황. 1위 두산부터 5위 LG(12승 9패 .571)까지는 그 순위가 언제 어떻게 바뀔지 예측하기 어렵다. 개막 한 달이 지난 현재, 프로야구 9개 구단의 현 주소를 진단해보자. 우선은 5할 이상의 승률을 기록 중인 다섯 팀부터 살펴본다. ▲ 공동 1위 두산 13승 1무 6패(.. 2013. 4. 29.
2013년에 보고 싶은 한국시리즈 매치업은? SK 와이번스는 2007년 이후 6년 연속 한국시리즈 진출에 성공했다. 그 기간 동안 SK의 파트너는 두산(2007~8년)과 KIA(2009년), 그리고 삼성(2010~올해)이었다. 특히 삼성과는 올해까지 3년 연속 한국시리즈에서 격돌, 새로운 라이벌 구도를 형성하고 있다. 그러나 특정 팀의 한국시리즈 독점은 다른 팬들의 흥미를 떨어뜨린다는 단점도 지니고 있다. 물론 SK와 삼성이 잘해서 얻은 결과인 만큼, 그들의 노력 자체를 폄하할 순 없다. 하지만 내년에는 좀 더 새로운 매치업을 기대하게 되는 것은 어쩔 수 없는 팬들의 심리가 아닐까. 지난 6년 동안 한국시리즈를 한 번이라도 경험한 팀은 모두 4팀, 그리고 거기에 매번 소외됐던 구단도 4팀이다. 그나마 한화는 2006년에 마지막 한국시리즈를 경험했기.. 2012. 10. 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