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샌디에고 파드리스2

류현진 상대는 ‘홈보이’ 캐쉬너, 만만히 볼 수 없다! ‘코리언 몬스터’ 류현진(27, LA 다저스)이 미국 본토 개막전에 선발투수로 나선다. LA 다저스는 한국시간으로 오는 31일 샌디에고 파드리스와 미국 본토에서의 개막전을 치른다. 이미 호주에서 열린 2014 메이저리그 공식 개막전에서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를 상대로 2승을 따낸 다저스로서는 시즌 3번째 경기인 셈이다. 류현진은 호주 개막 2차전에서 5이닝 무실점 피칭으로 기분 좋은 첫 승을 따냈었다. 당시 입은 발톱 부상이 빠르게 호전되었고, 1선발 클레이튼 커쇼가 부상자 명단에 오르면서 류현진이 본토 개막전 선발의 중책을 맡았다. 부담이 될 수 있는 상황이지만, 좋게 보면 다른 팀 투수들이 단 1승도 따내지 못한 상황에서 시즌 2승에 도전할 수 있는 찬스를 얻은 셈이기도 하다. 이 경기에서 승리를 따.. 2014. 3. 30.
[MLB 시즌전망⑥-NL 서부] 2011년 샌프란시스코 = 2010년 KIA? 작년에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는 팀 린스컴과 멧 케인이라는 최고의 원투펀치를 앞세워 배리 본즈의 전성기 시절에도 해내지 못했던 월드시리즈 우승을 달성했다. 무려 56년만의 우승이었고, 뉴욕에서 샌프란시스코로 연고지를 이전한 이후로는 첫 번째 우승이었다. 그 외에도 샌프란시스코에 이어 내셔널리그 팀 평균자책점 2위에 오른 샌디에고 파드리스, 막강 화력의 콜로라도 로키스, 그리고 투타의 균형이 잡힌 LA 다저스까지, 내셔널리그 서부지구는 여전히 ‘와일드 와일드 웨스트’라는 닉네임에 어울리는 경쟁 구도를 유지하고 있다. 그럼 지금부터 NL 서부지구의 각 팀 전력을 간략히 살펴보자. 팀 이름 옆의 괄호 속은 2010시즌 성적이며, 선수들의 영입(In)과 이탈(Out)을 나타내는 In & Out에는 주요 전력 선수.. 2011. 3. 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