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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재응5

서재응 vs 노경은, 치열한 9월 MVP 경쟁! 4월 정성훈(LG), 5월 박병호(넥센), 6월 박석민(삼성), 7월 최형우(삼성), 그리고 8월 이호준(SK)까지. 2012 프로야구 월간 MVP는 모두 타자의 차지였다. ‘투고타저’의 바람이 그 어느 때보다도 거센 올 시즌의 월간 MVP를 타자들이 싹쓸이 했다는 점은 아이러니하다. 8월에는 넥센의 브랜든 나이트가 5경기에서 4승 무패 평균자책점 1.69의 좋은 성적을 거두고도 이호준(5홈런 20타점 .324)에 밀려 수상에 실패했다. 공신력 있는 지표는 아니지만, 참고자료로는 나름 훌륭한 가치를 지니고 있는 카스포인트(Cass Point)에서 나이트(753점-전체 1위)가 이호준(640점-타자 1위, 전체 4위)을 압도했음을 감안하면 다소 예상을 벗어난 결과였다. 이처럼 월간 MVP 투표에서 투수가 .. 2012. 10. 4.
KIA 선발진, 리그 최강임을 증명하다 2011시즌 개막 전, ‘최고의 선발진을 갖춘 팀’을 묻는 질문에, 전문가들은 이구동성으로 KIA 타이거즈를 꼽았다. 하지만 막상 시즌이 개막하니 제 몫을 해주는 것은 로페즈와 트래비스 두 명의 외국인 선발투수뿐이었고, 양현종은 들쭉날쭉한 제구력을 보이며 최악의 출발을 했고, 윤석민은 좋았다가 나빠지는 투구를 반복했으며, 서재응은 구원진의 난조로 인해 불펜으로 전환을 했다. 결국 4월 한 달간 KIA 선발투수들의 평균자책은 4.22로 리그 4위에 그치며 최강 선발진이라는 예상을 무색하게 했다. 하지만 5월 들어 윤석민과 양현종이 안정세를 되찾고, 서재응이 불펜에서 선발로 전환하면서 KIA 선발진은 다시 한번 위용을 갖추게 됐다. ▲ 최고의 한 주를 보낸 KIA 선발진 5월 첫.. 2011. 5. 9.
서재응 VS 정근우 둘 사이에 도대체 무슨일이...?? KIA, SK 양팀 감독들의 관계를 봤을 때 이번 한국 시리즈는 감독간의 설전 등 큰 이슈없이 진행 될 것으로 예상 했습니다. 하지만 PO 5차전 나주환의 플레이에 KIA선수들이 화가 났다는 소식이 들려오면서 부터 이상기류가 흘렀습니다. 결국 SK 선수들의 사인 훔치기 의혹에서 부터 심판의 오심 논란에 대한 김성근 감독의 언급과 "신의 손이 작용 하였다"는 이종범의 대응 까지 조금씩 분위기가 과열 되는 것은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물론 한국시리즈 정도의 큰 이벤트에서 감독, 선수간의 설전과 약간의 감정적인 대립은 보는 입장에서는 또 다른 흥미 거리입니다. 그리고 개인적으로는 주먹이 오가는 정도가 아닌 이상 벤치 클리어링도 어느 정도 납득 가능한 하나의 재미거리라고 생각합니다.(언론에서는 추태라고.. 2009. 10. 20.
두산과의 3연전을 통해 기아가 얻은 것  기아가 18일 두산과의 경기에서 승리함으로써 두산과의 3연전 중 두 경기를 승리로 장식했다. 같은 날 2위 SK의 패배로 인해 1,2위팀과의 격차는 더욱 좁혀졌다. 더불어 이번 3연전에서 기아가 승리를 거둔 팀이 바로 1위 두산이라는 점에서 봤을때 팀의 사기 역시 그 어느때 보다 높을 것으로 예상된다. 물론 아직도 부족한 점이 보이고 있긴 하다. 하지만 무엇보다 성적이 잘 나오고 있다. 부족한 부분들은 채워넣거나 시간이 지나면서 좀 더 발전 할 여지가 있지만 놓쳐버린 승수는 다시 찾아올 수 없다. 그런 면에서 볼 때 기아의 올 시즌 전망은 상당히 밝다고 할 수 있다. 그리고 그 가능성을 한층 높여준 경기가 바로 이번 3연전이다. 컨트롤 아티스트의 부활 비록 복귀 후 첫경기였던 히어로즈와의 경기에서 .. 2009. 6. 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