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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발투수7

[인터뷰] 한화 김혁민 “이제부터 선발로 실력 보여주겠다!” [4월 넷째주 ‘게토레이 퍼펙트 피처’ 구원투수 부문 주간 MVP] 선발로 뛰던 선수가 부진을 거듭하다 불펜으로 보직이 변경된다는 것은 절대로 기분이 좋은 일일 수 없다. 하지만 프로라면 자신에게 주어진 임무에 충실해야 하는 법. 한화 이글스의 핵심 투수로 주목 받았던 김혁민(26)도 예외는 아니다. 김혁민은 올 시즌을 선발투수로 시즌을 시작했으나, 좋은 피칭을 보여주지 못해 최근에는 구원투수로 경기에 나서고 있다. 그러던 중 지난달 28일 SK전에서는 선발투수 유창식이 일찍 무너지는 바람에 부랴부랴 마운드에 올랐고, 그때부터 5⅔이닝을 소화하며 2피안타 2실점의 호투를 펼쳤다. 바로 그 경기에서 3번의 퍼펙트 이닝과 4개의 탈삼진을 기록한 김혁민이 4월 넷째 주 ‘게토레이 퍼펙트 피처’ 구원투수 부문 .. 2013. 5. 3.
바티스타는 ‘제2의 리즈’가 될 수 있을까? 한화 이글스 한대화 감독이 ‘패배’를 각오한 중대한 테스트를 준비 중에 있다. 외국인 투수 바티스타의 선발 기용이 바로 그것이다. 한대화 감독은 27일 KIA와의 경기에서 바티스타를 선발로 예고했다. 한국 진출 후 1군 무대에서의 첫 선발등판이다. 한화는 현재 선발 로테이션에 구멍이 난 상황이다. 박찬호가 전반기 막판 허리 통증을 호소해 로테이션을 걸렀고, 양훈과 유창식은 아직 2군에 있다. 그 때문에 26일 경기에서도 정재원을 선발로 등판시켰다가 큰 점수 차로 패했고, 이번 경기는 ‘기대 반 우려 반’으로 바티스타에게 걸어보기로 했다. 정말 말 그대로 바티스타는 기대와 우려가 뒤섞인 가운데 선발로 등판한다. 놀라운 스피드와 좋은 구위를 지닌 바티스타가 선발 투수로는 제 역할을 해줄 수 있을지에 대해 팬.. 2012. 7. 27.
DTD가 현실로? LG의 위기는 박종훈 감독의 책임! 올 시즌 8개 구단 중 가장 먼저 30승 고지에 올랐던 LG 트윈스가 추락을 거듭하고 있다. 첫 두 달 동안 순항하던 LG는 6월 4일 30승(22패)째를 거두며 1위 싸움을 벌이고 있었으나, 이후 펼쳐진 30경기에서는 11승 19패로 매우 저조하다. 어느덧 승률은 5할로 내려앉았고, 롯데가 치고 올라오면서 4위도 위태로운 지경이 되고 말았다. 대체 어쩌다 이렇게 됐을까? ▲ 어쩔 수 없는 LG의 전력상 한계 가장 근본적인 원인은 LG가 지니고 있는 전력상 한계 때문이라고 할 수 있다. LG는 불펜이 약한 팀이다. 개막 한 달도 되지 않은 시점에서 중요한 좌완 셋업맨인 오상민이 불미스런 일로 팀에서 이탈했고, 당초 마무리로 점 찍었던 김광수는 기대에 부응하지 못했다. 신인 임찬규가 .. 2011. 7. 22.
한기주의 선발 전환, 이상적인 모습은? ‘10억 팔’ 한기주가 1군 무대 복귀를 눈앞에 두고 있다. 지난 2009년 11월 팔꿈치 인대 재건 수술을 받고 재활에 들어간 지 1년 8개월만이다. 한기주의 복귀를 앞두고 KIA팬들 사이에서는 그의 보직을 두고 갑론을박 토론이 벌어지고 있는 중이다. 현재 KIA는 1위 삼성을 1경기 차이로 뒤쫓고 있지만, 불펜진에 확실한 마무리 투수가 없는 상황이다. 강력한 선발진과 타선의 힘을 바탕으로 불펜싸움을 최소화하고 있지만, 1위 경쟁을 펼치고 있는 삼성-SK의 불펜진과 비교하면 확실한 승리계투조가 손영민 한 명 밖에 없다는 점은 약점으로 지적될 수밖에 없다. 때문에 대부분의 KIA팬들은 한기주가 복귀하여 원래 보직이었던 마무리 투수로 활약해주길 바라고 있다. 실제로도 한기주는 불펜에서.. 2011. 7. 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