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광고1 세광고 김선기, '포스트 박찬호는 바로 나' 1라운드 우선 지명이 없어진 2009년에는 유난히도 많은 고교 유망주들이 메이저리그 구단과 계약을 맺었다. 화순고 주장 신진호(포수)는 계약금 60만 달러에 켄자스시티 로열스와 계약을 맺었고, 북일고 외야수 김동엽도 계약금 55만 달러에 시카고 컵스와 계약을 맺었다. 그리고 여기 시애틀 매리너스 유니폼을 입게 될 두 유망주가 있다. 바로 동산고 최지만(포수)과 세광고 김선기(투수)다. 이들은 내년부터 시애틀 매리너스 산하 루키리그에서 배터리로 활약하게 된다. 포수 최지만이 “성공하기 전까지 절대 한국으로 돌아오지 않겠다”는 등 고교생다운 패기를 보여주는 선수인 반면 김선기는 내성적이며 수줍음을 많이 타는 선수다. 그러나 마운드에만 오르면 이야기가 달라진다. 시속 145km에 달하는 속구로 상대 타선을 윽.. 2009. 5. 22.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