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송신영6

초고액 연봉자들의 현재 학점은?(투수편) 프로 선수의 연봉에는 그 동안 자신이 해 온 것에 대한 보상과, 앞으로의 기대치가 모두 담겨있다. 그래서 선수들은 연봉을 ‘자존심’이라 표현하기도 한다. 하지만 그 자존심을 지키는 일은 쉬운 일이 아니다. 많은 연봉을 받는 것은 더 없이 기쁜 일이지만, 그만큼 부담감도 크게 느껴지기 되기 때문이다. 프로야구가 매년 발전하면서 선수들의 연봉도 그만큼 큰 폭으로 상승했다. 올 시즌 프로야구에서 1억원 이상의 연봉을 받는 고액 연봉자는 모두 112명, 외국인 선수 16명 등을 합치면 그 수는 훨씬 늘어난다. 각 팀의 주전급 선수라면 누구나 억대 연봉을 받는 세상이 된 것이다. 물론 그 중에서도 특히 많은 연봉을 받는 선수들이 있다. 올 시즌 초고액 연봉이라 할 수 있는 3억원 이상을 받는 선수는 모두 32명(.. 2012. 6. 8.
‘흑판왕’ 바티스타, 각성이 필요하다! 한화가 드디어 지긋지긋한 연패를 끊었다. 지난 25일(금)에 펼쳐진 넥센과의 경기에서 6연패를 마감 짓는 승리를 올렸다. 연장 10회 백승룡의 결승타에 힘입어 5-4로 승리를 챙긴 한화는 일단 한 숨을 돌린 상태다. 하지만 문제점은 또 다시 돌출됐다. 송신영의 징계로 경기 출장이 제한된 까닭에 마무리 바티스타가 8회부터 나와 넥센의 타선을 막았다. 8회 중심타선을 잘 막아냈지만 9회에도 올라온 바티스타는 2점차의 리드를 지키지 못하고 결국 동점을 허용, 블론 세이브를 기록했다. 덕분에 125개의 공을 던지며 10개의 탈삼진을 기록한 류현진이 호투하고도 시즌 3승을 눈앞에서 놓치고 말았다. 경기를 끝내기 위해 올린 마무리 투수가 불을 지르며 경기를 계속해서 이어지게 만들었다. 만약 한화가 승리하지 못했다면.. 2012. 5. 26.
빈볼 퇴장 송신영, 무엇이 그리도 억울했나? 지난 20(일)에 벌어졌던 한화와 SK의 경기에서는 아주 볼썽사나운 장면이 벌어졌다. 바로 한화의 투수 송신영이 타자였던 최정에게 던진 빈볼성 투구로 인해 양 팀의 벤치 클리어링이 벌어졌기 때문이다. 짧은 시간 동안 그라운드는 양 팀의 선수와 코칭스태프로 뒤덮였다. 다행히 그리 오래가지는 않아 정리가 됐지만, 아쉬움이 남는 순간이었다. 상황은 이랬다. 8-3으로 이기고 있던 한화는 6회 4점을 내주고, 7회에는 안치용에게 투런포를 맞으면서 역전을 허용했다. 한화는 계속된 2사 1,2루 상황에서 송신영을 투입해 분위기 반전을 꾀했지만, 송신영은 아웃카운트 하나 잡지 못하고 정근우에게 3점포를 얻어맞고 말았다. 이후 김성현까지 안타를 치고 나가면서 이어진 2사 1루의 상황. 송신영은 타석에 들어선 최정에게 .. 2012. 5. 21.
위기의 한화 이글스, 말 그대로 ‘총체적 난국!’ 한화 이글스, 이보다 더 나쁠 순 없다? 한화가 지난 22일 경기에서도 패하면서 4연패의 수렁에 빠졌습니다. 12경기를 치른 현재까지 2승 10패, 승률이 .167에 머무르고 있는데요. 상당히 심각한 수준입니다. 지난 시즌의 4월 월간성적이 6승 1무 16패였던 것과 비교해 보더라도 더 나쁜 페이스입니다. 내심 기대했던 4강 진출을 노리기는커녕, 꼴찌 탈출을 현실적인 목표로 삼아야 할 상황입니다. 공/수 밸런스의 붕괴와 더불어 패배의식에서 벗어나고 있지 못하고 있는데요. 지난 시즌 그 어떤 팀보다도 극적인 승부를 많이 연출하며 역전승을 가장 많이 했던 한화지만 올 시즌은 날개에 힘이 빠진 독수리마냥 추락만 거듭하고 있습니다. 4번 타자 김태균의 복귀와 더불어 ‘코리안 특급’ 박찬호를 영입했고, FA시장에.. 2012. 4. 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