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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은범4

‘위장선발 논란’ 김성근 감독, 규칙만 있고 ‘배려’는 없었다! SK 와이번스의 김성근 감독이 또 다시 논란의 도마 위에 올랐다. 12일 있었던 삼성과의 경기에서 선발로 예고되었던 송은범이 한 타자만 상대한 후 마운드에서 내려갔기 때문이다. 이 때문에 삼성 팬들은 ‘위장선발’이 아니냐며 분개했고, 경기에까지 패하면서 두 배의 상처를 받은 상태다. ▲ 절차상으론 문제가 없는 교체 송은범은 경기 전 불펜 피칭을 하면서부터 팔꿈치에 통증을 느꼈다고 한다. 정상적인 피칭이 불가능하다고 생각한 김성근 감독은 1회초 SK의 공격이 끝난 후 심판에게 다가가서 송은범이 부상을 당했다며 투수교체가 가능한지 문의했다. 참조 - 야구규약 3.05(a) 주심에게 건내준 타순표에 기재되어 있는 투수는 상대팀의 첫 타자 또는 그 대타자가 아웃되거나 1루에 나갈 때.. 2011. 5. 13.
겁먹은 야신, 류현진과의 승부를 피해 도망치다 조금 전에 6월 1일에 벌어지는 프로야구의 선발 투수가 예고되었습니다. 나머지 7개 팀의 선발은 예상대로였는데요. 유독 한 팀만 달랐습니다. 바로 SK 와이번스였는데요. ‘야신’이라 불리는 김성근 감독은 이날 경기의 선발로 이승호를 예고했습니다. 현재 SK의 마무리인 81년생의 등번호 20번 이승호가 아닌, LG에서 뛰던 등번호 37번의 76년생 이승호 말입니다. 이승호는 올 시즌 2경기에 나와 2이닝을 던졌고, 지난해도 1군에서 3.2이닝을 던진 것이 전부인 선숩니다. 사실 상당히 의외인 ‘깜짝 등판’이죠. 원래 이날의 선발 투수는 송은범(4승 3패 2.59)일 것으로 예상되었습니다. 지난주 수요일에 등판했던 송은범이 6일 만에 정상적으로 등판할 수 있는 날이었죠. 알려진 바로는 송은범의 몸에 특별한 .. 2010. 5. 31.
묘했던 인필드 플라이 상황, 잘못은 누가 했을까? 12일 벌어졌던 롯데-SK의 사직 경기에서 재미있는 일이 벌어졌었죠. 5회말 인필드 플라이와 관련된 판정시비로 12분 가량 경기가 중단되었습니다. 결국 다소 석연치 않은 판정이 내려지며 사태는 일단락 되었는데요. 그렇다면 대체 어떻게 된 상황일까요? 일단 ‘인필드 플라이’가 무엇인지는 다들 아실 거라고 생각하고 설명을 시작하겠습니다. 우선 동영상부터 한 번 보시죠(네이버 동영상 링크) 관련규정 - 야구규칙 2.40 Infield Fly(인필드 플라이) - 무사(無死) 또는 1사때 주자가 1,2루 또는 1,2,3루에 있을 때 타자 가 친 플라이 볼 (라인 드라이브 또는 번트를 하려다가 플라이 볼이 된 것은 제외)로서 내야수가 보통 수비로 포구할 수 있는 것을 말한다. 이 경우 투수, 포수 및 어느 외야수라.. 2010. 5. 13.
[KS 6차전] 깊어지는 감정싸움, 갈등의 끝은 어디? 결국 올 시즌 한국시리즈는 7차전까지 가는군요. SK가 송은범의 호투와 이호준의 선제 홈런을 발판 삼아 기어이 6차전을 3-2로 잡아냈습니다. 윤석민을 앞세워 축포를 준비하고 있던 KIA로서는 조금 아쉬운 상황이 되고 말았네요. 2004년 이후 5년 만에 펼쳐지는 한국시리즈에서의 7차전 승부, 그 대망의 결승전이 오늘(24일) 오후 2시에 펼쳐집니다. 구톰슨(KIA)과 글로버(SK)의 선발 맞대결. SK가 꺼내들 수 있는 최강의 카드인 실질적 에이스 글로버의 등판 경기라는 점에서, KIA는 6차전의 패배가 무척이나 아쉬울 것 같습니다. 김상현의 파울 홈런이 특히나 기억에 남겠네요.KIA의 패인은 오래 고민할 것도 없이 득점력 부족 때문이라고 결론내릴 수 있습니다. KIA는 6경기를 치르는 동안 총 21점.. 2009. 10. 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