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준 낮은 외국인 투수들이 만들어낸 타고투저1 올 시즌 외국인 선수들의 성적표는? 올 시즌이 시작하기 전 8개 구단은 총 16명의 외국인 선수 엔트리 가운데 무려 14명을 투수로 채워넣었습니다. 지난해 로페즈-구톰슨의 ‘구로연합’ 콤비의 대활약으로 한국시리즈 우승까지 거머진 KIA 타이거즈의 경우를 보고 다들 느낀 바가 있었기 때문이죠. 타자는 가르시아(롯데)와 클락(넥센), 단 둘뿐이었는데, 클락마저 전반기 종료와 동시에 퇴출되면서 현재는 가르시아를 제외한 모든 외국인 선수는 투수입니다. 하지만 올 시즌처럼 외국인 선수 농사가 ‘흉작’이었던 적도 드물었는데요. 특정 몇몇 선수를 제외하면 성공이라 부를만한 선수가 눈에 띄지 않습니다. 올 시즌의 ‘타고투저’는 수준 낮은 외국인 투수들이 전반적으로 물을 흐려놓았기 때문인지도 모릅니다. 기량이 떨어지는 외국인 선수들로 인해 모든 팀의 경기.. 2010. 8. 30.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