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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캇 카즈미어3

카즈미어 합류, WBC 미국 대표팀 최강 투수진 구축 템파베이 레이스의 젊은 에이스 스캇 카즈미어가 팀 동료인 셋업맨 J.P. 하웰과 함께 WBC 미국 대표팀에 합류했다. 이로써 참가 미국 대표팀에 합류할 13명의 투수가 윤곽이 드러났다. 대회 엔트리가 28명임을 감안한다면, 아마도 이들 13명이 그대로 대표팀에 승선할 가능성이 크다. 미국 대표팀은 초기부터 스타급 선수들이 대거 불참을 선언하면서 대표 구성에 난항을 겪었다. 하지만 미국이라는 나라의 최고 강점이 바로 두터운 선수진이 아니던가. 상당히 많은 선수들이 빠졌음에도 불구하고, 현재 구성된 13명의 투수진은 16개 참가국 가운데 단연 최강이라 할 만하다. 이미 참가의사를 밝혔던 로이 오스왈트(31), 제이크 피비(28), 존 랙키(31)의 우완 선발 트리오에 좌완인 카즈미어(25)가 더해지면서 확고.. 2009. 1. 16.
돌아온 탈삼진왕 스캇 카즈미어, 복귀전에서 보스턴에 패배 지난해 239개의 탈삼진을 잡아내며 요한 산타나(235개)를 제치고 아메리칸 리그 탈삼진부문 1위에 올랐던 템파베이의 에이스 스캇 카즈미어가 드디어 부상에서 돌아와 메이저리그에 복귀했다. 스프링 캠프기간 중 팔꿈치에 이상을 느껴 재활 훈련을 해왔던 카즈미어는 한국시간으로 5일 보스턴 레드삭스와의 원정경기에 모습을 드러냈다. 팬과 관계자들이 기대하고 있던 올 시즌 첫 번째의 등판. 하지만 카즈미어는 4이닝 동안 4실점(3자책)하며 패전의 멍에를 쓰고 말았다. 보스턴 레드삭스는 아직까지 몸 상태가 100%라고 할 수 없는 캐즈미어가 막을 수 있는 팀이 아니었다. 서두르지 않고 공략에 나선 레드삭스 타자들은 6개의 안타와 3개의 볼넷을 얻어내며 카즈미어를 무너뜨렸다. 특히 오랜만의 실전 등판이라 감각이 살아나.. 2008. 5. 5.
카즈미어-쉴즈, ‘200-200’ 원투 펀치의 꿈 [데일리안 김홍석 객원기자]‘200-200’ 원투 펀치의 꿈, 카즈미어 & 쉴즈 선발 투수가 200이닝 이상을 던지면서 200개 넘는 탈삼진을 기록한다는 것은 정말 의미 있는 기록이다. 풀타임을 소화하며 ‘이닝 이터’로서의 면모를 과시함과 동시에 위력적인 구위로 상대 타자들을 잡아냈다는 반증이기 때문. 예전에 비해 투수들의 탈삼진 능력이 많이 향상됐고, 삼진을 많이 당하는 거포들의 수가 늘어남에 따라 매년 5~8명 정도의 선발 투수들이 ‘200-200클럽’에 이름을 올리고 있다. 그리고 ‘200-200클럽’ 투수를 한 팀에서 2명 이상 배출한다는 것도 흔치 않다. 이러한 원투 펀치를 보유한 팀은 행복할 수밖에 없다. LA 다저스 시절의 박찬호(2000년 226이닝 217탈삼진)도 에이스 케빈 브라운(23.. 2007. 9. 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