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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티븐 스트라스버그4

‘괴물’과 ‘천재’의 등장에 가려질뻔한 ‘괴수’의 데뷔전 역대 최고의 괴물이 메이저리그에 성공적으로 데뷔했고, 기다려왔던 천재가 드디어 프로 세계에 발을 들여놓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그들 만큼은 아닐지 몰라도, 충분히 주목 받아 마땅한 선수들이 올 시즌엔 속속들이 빅리그로 입성하고 있습니다. 2010년은 ‘대박 신인 풍년의 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돕니다. ‘괴물 투수’ 스티븐 스트라스버그 우리나라 시간으로 9일, 메이저리그 전체를 들썩이게 하는 ‘천재+괴물’ 투수 스티슨 스트라스버그(22, 워싱턴 내셔널스)의 데뷔전이 있었습니다. 과연 명성 그대로의 엄청난 투구를 선보이며, 팬들을 경악하게 만들었는데요. ‘스트라스버그는 우리의 구세주다’라는 어느 워싱턴 팬의 치어풀이 현실로 나타날 것 같다는 생각이 들더군요. 단 하나도 96마일 아래로 떨어지지 않고 최고.. 2010. 6. 10.
MLB 역대 최고의 괴물 투수, 드디어 눈을 뜨다! 지난 1년 동안 메이저리그를 시끄럽게 만들었던 주인공이 드디어 빅리그 데뷔를 눈 앞에 두고 있습니다. 아마추어 시절부터 숱한 화제를 모았던 선수, 워싱턴 내셔널스에 지명된 후에도 계약금 문제를 놓고 엄청난 신경전을 벌였던 장본인, 하지만 실력 하나 만큼은 단연 최상급인 괴물 투수. 스티븐 스트라스버그(Stephen Strasburg)가 현지 시간으로 6월 8일, 우리나라 시간으로는 9일 오전에 드디어 메이저리그 데뷔전을 치릅니다. 아시는 분은 충분히 알고 계실 테고, 모르셨던 분들은 저 이름을 기억하셔야 할 겁니다. 앞으로 최소 10년 이상 전 세계 야구팬들을 흥분의 도가니로 몰아 넣을 주인공이니까요. 오죽하면 제가 이 글의 제목에서 ‘MLB 역대 최고의 괴물’이라고까지 표현을 했겠습니까. 더 중요한 건.. 2010. 6. 8.
올림픽 야구, 3-4위가 4강 파트너를 결정한다? 올림픽 야구 본선 풀리그 마지막 날인 오늘(20일)도 어김없이 4경기가 펼쳐진다. 낮에는 이미 1-2위가 확정된 쿠바와 한국이 각각 중국과 네덜란드를 상대로 6승 사냥에 나선다. 저녁에는 캐나다와 대만이 5위를 놓고 자존심 대결을 싸움을 벌이고, 일본과 미국의 경기(오후 8시)가 예정되어 있다. 여기서 주목해서 지켜볼 것은 각각 4승 2패로 3-4위가 확정된 일본과 미국과의 경기. 이 경기의 결과에 따라 우리나라의 준결승 상대가 결정되기 때문이다. 한국은 전날 벌어진 쿠바와의 경기에서 7:4로 승리하면서 20일 경기에 관계없이 본선 풀리그 1위를 확정지었다. 쿠바도 2위가 확정된 상태. 1-2위는 이미 가려진 상황에서 열리는 3-4위 결정전. 이러한 일정 덕분에 4강에 진출하는 국가들 가운데 하위인 두 .. 2008. 8. 20.
올림픽 출신의 메이저리그 스타는 누가 있을까? 야구가 올림픽에서 정식종목으로 채택된 것은 1992년 바르셀로나 올림픽부터였다. 유럽 쪽에서의 인기가 그다지 많은 편이 아니라 이전부터 시범경기로 열리긴 했으나, 공식 정규 경기에 포함되기까지는 꽤나 오랜 시간이 걸렸던 것이다. 하지만 야구는 이번 2008년 북경 올림픽을 마지막으로 2012년 런던 올림픽부터는 정식종목에서 다시 제외되고 말았다. 야구의 저변이 그다지 넓지 못한 터라 현재로서는 어쩔 수 없는 상황이다. 2016년 올림픽에서 다시 정식종목으로 채택될 가능성이 타진되고 있지만, 확신할 순 없다. ‘세계 최고의 선수들인 메이저리거들이 참여하지 않기 때문’이라는 핑계 아닌 핑계를 IOC측에서 대고 있기 때문이다. 덕분에 이번을 마지막으로 다음부터는 더 이상 메이저리그의 꿈나무들을 올림픽을 통해 .. 2008. 8. 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