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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범경기6

믿었던 커쇼의 시범경기 부진, 어떻게 바라봐야 할까? 클레이튼 커쇼가 불안하다. LA 다저스의 에이스일 뿐 아니라 메이저리그를 대표하는 슈퍼 스타인 커쇼가 시범경기에서 연일 난타당하며 팬들의 걱정을 사고 있다. 커쇼는 한국시간으로 16일 시카고 화이트삭스와의 시범경기에 선발로 등판해 6회 2사까지 2피홈런 5실점하며 패전투수가 됐다. 4번의 시범경기 등판에서 커쇼는 0승 2패 평균자책점 9.20의 매무 부진한 성적을 남겼다. 22일 호주 시드니에서 열리는 개막전 선발로 내정되어 있는 만큼 팬들의 걱정이 이만저만 아니다. 커쇼는 지난해 16승 9패 평균자책점 1.83의 뛰어난 성적으로 개인 통산 2번째 사이영상을 수상했다. 5년 연속 2점대 이하의 평균자책점을 기록 중인 커쇼는 현역 최고의 좌완 에이스로 인정받고 있으며, 지난 겨울에는 연평균 3,000만 달.. 2014. 3. 17.
이닝 8위-탈삼진 6위, 류현진의 투구내용은 MLB 정상급! 류현진(26, LA 다저스)이 ‘괴물본능’이 메이저리그에서도 되살아나고 있다. 최근 두 번의 시범경기 선발등판에서 보여준 류현진의 피칭은 자신을 향한 일각의 의구심을 모두 날려버리기에 충분했다. 류현진은 한국시간으로 24일 오전 시카고 화이트삭스와의 시범경기에 선발등판해 7이닝 1피안타 2실점 5탈삼진의 뛰어난 피칭으로 팀의 10-4 승리를 견인하며 승리투수가 됐다. 지난 밀워키전(5⅔이닝 1실점)에 이은 2경기 연속 호투. 시범경기 평균자책점도 4.41에서 3.86으로 크게 낮아졌다. 1회에 볼넷으로 출루시킨 주자의 득점을 허용하고, 2회 유일하게 맞은 안타가 또 다시 실점으로 연결되는 등 경기 초반의 흐름은 류현진의 편이 아니었다. 하지만 3회를 삼자범퇴로 막아내며 안정을 되찾은 류현진은 3회부터 7.. 2013. 3. 25.
왜 롯데는 시범경기에만 유독 강할까? 드디어 2011년의 봄이 야구와 함께 찾아왔습니다. 역시 야구를 하지 않는 날은 별다른 감흥이 없네요. 거의 4달이 넘는 시간을 다소 밋밋하게 보냈었는데, 이제서야 제 심장도 힘차게 펌프질을 하기 시작했습니다.(^^) ▲ 시범경기 최강 ‘봄데’ 자이언츠! 언제부터인가 3월에 시범경기가 시작되면 야구팬들은 이런 말을 합니다. “올해도 롯데가 1위를 할까?”라고 말이죠. 그런 물음이 이상하게 느껴지지 않을 정도로 봄의 롯데는 유독 강했습니다. 물론, 그것이 정규시즌이나 포스트시즌까지 이어진 적이 많지 않아서 문제이긴 했지만 말이죠. 그럼 롯데가 지금껏 시범경기에서 얼마나 강했는지를 한 번 살펴볼 필요가 있겠네요. 단순히 느낌상으로만 롯데가 봄에 강하다는 평가를 받는 것인지, 아니면 정말로 ‘시범경기 최강’이.. 2011. 3. 14.
프로야구 8개 구단 스페셜 랭킹-시범경기 메이저리그에는 ‘파워랭킹’이라는 것이 존재합니다. 정확히 어디에서 먼저 시작했는지는 모르겠지만, ESPN을 비롯한 미국의 유명한 스포츠 전문지들은 매주 나름의 기준에 따라 30개 구단의 순위를 매기죠. 팬들은 그것을 통해 지난 한 주간의 성적을 돌아 보고 앞으로의 전망도 간단히 해볼 수 있습니다. 국내에서도 비슷한 시도가 여러 번 있었는데요. 저희 MLBspecial.net에서도 올 시즌부터 나름의 평가 기준을 가지고 매주 각 구단의 랭킹을 매겨볼까 합니다. 파워랭킹이라 하면 표절한 티가 너무 팍팍 나니까, 그냥 블로그의 이름을 따서 ‘스페셜 랭킹’이라고 해보죠. 평가 기준은 매우 간단합니다. 개인적으로는 다소간의 허점이 있더라도 이해하기 쉽고 계산하기 편리한 기준이 좀 더 대중에게 설득력 있다고 여기기.. 2010. 3. 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