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언호1 유종겸 코치, "생각하는 야구, 최선을 다 하는 야구 해야" 프로야구가 탄생했던 1982년도부터 야구를 지켜본 ‘올드 팬’들은 원년 멤버들에 대한 향수가 적지 않을 것이다. 프로구단 감독 혹은 코치로서 그라운드에 남아 있는 원년 멤버들의 경우 미디어를 통하여 어렵지 않게 만날 수 있지만, 그렇지 않은 원년 멤버들의 행적을 파악하는 것도 그렇게 쉬운 일은 아니기 때문. 특히, 서울이라는 큰 시장을 갖고 있었던 MBC 청룡(LG 트윈스 전신)의 어지간한 팬들은 ‘좌완 에이스’로 명성을 떨쳤던 유종겸(53)을 아직까지 기억하고 있다. 유 코치는 서른 넷이라는 비교적 이른 나이에 은퇴를 선언했다. 이후 LG 트윈스, SK 와이번스, 한화 이글스 투수코치를 역임했던 유종겸은 프로야구판을 떠나 대학야구에 뛰어들었다. 원광대 투수코치로 첫 아마야구 무대에 뛰어들었던 유종겸은 .. 2009. 7. 14.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