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인 투수1 역사상 가장 뛰어났던 신인 투수 BEST-5 시즌이 시작하기 전에는 아무도 몰랐던 투수가 센세이셔널하게 등장하며 굉장한 투구를 보여주면 많은 야구팬은 흥분과 기대를 감추지 못한다. 현재 국내 최고의 투수라고 할 수 있는 류현진 역시 그랬다. 그는 자신의 프로 첫번째 등판인 LG와의 경기에서 선발로 등판해 7⅓이닝 동안 3피안타 1볼넷만 허용하며 단 한 점도 주지 않았다. 그러는 동안 LG타자들은 류현진에게 10차례나 삼진을 당했다. 이것이 류현진이란 이름 석자를 확실하게 각인시켰던 2006년의 첫 번째 경기 결과다. 프로야구 개막 이래 신인투수가 입단 첫 해부터 좋은 모습을 보여주는 것은 흔하지 않다. 특히 과거와 달리 요즘에는 고교나 대학을 막 졸업하는 투수들에게 프로의 벽은 더더욱 높게만 느껴진다. 그럼에도 첫 해부터 프로의 높은.. 2011. 2. 28.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