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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인왕13

류현진 신인왕 도전, 최대 라이벌은 밀러 아닌 푸이그! ‘코리언 몬스터’ 류현진(26, LA 다저스)의 메이저리그 도전은 지금까지 순조롭다. 첫 번째 시즌의 전반기를 마친 시점에서 7승 3패 평균자책점 3.09의 좋은 성적을 기록, 팀 관계자와 전문가, 그리고 팬들에게까지 호평을 받고 있다. 이미 류현진을 향한 우려의 시각은 대부분 사라진 상태. 이제 관심은 류현진이 자신의 메이저리그 첫 시즌에 어느 정도의 성적을 낼 수 있느냐에 쏠려 있다. 그 중에서도 한국의 팬들은 류현진의 신인왕 수상 여부에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류현진은 신인치고 상당히 좋은 성적을 거뒀다. 하지만 비교할만한 다른 신인 선수가 없을 정도로 독보적이진 않다. 적어도 2~3명의 투수가 류현진과 비슷하거나, 그 이상의 성적을 거뒀고, 타자들 중에서도 라이벌이 될만한 선수가 존재한다. 위의.. 2013. 7. 19.
넥센 서건창, 신인왕-골든글러브 동시수상 가능할까? 시즌 막바지가 되면 각 팀 성적뿐 아니라 개인 기록 및 수상 여부에도 관심이 쏠리기 마련이다. 올해의 경우 시즌 MVP를 비롯해 각종 개인 수상 여부도 혼전 양상인 경우가 많다. 그러나 신인왕은 거의 확정적이라는 평가다. 넥센 히어로즈의 2루수 서건창이 그 주인공이다. 올해의 신인왕 후보들 가운데 가장 독보적인 성적을 거두고 있다. 또 하나 관심이 가는 건 서건창의 골든글러브 수상 여부다. 신인왕이 골든글러브까지 동시에 손에 넣는 건 매우 드문 일이다. 프로야구 30년 역사 속에서도 단 7명만이 이러한 업적을 달성했다. 1983년 박종훈(OB, 외야수)이 처음으로 신인왕과 골든글러브를 동시에 수상했고, 이후 85년 이순철(해태, 3루수), 90년 김동수(LG, 포수), 92년 염종석(롯데, 투수), 96.. 2012. 9. 8.
신인왕 2파전 구도, 배영섭이냐 임찬규냐? 삼성의 톱타자로 활약하고 있는 배영섭과, 불안한 LG의 뒷문을 막아준 임찬규. 이들은 올해 프로야구의 가장 유력한 신인왕 후보다. 또 다른 후보가 혜성같이 등장할지 모르는 일이지만, 시즌의 약 30%가 지난 시점에서 이 두 명의 선수가 가장 눈에 띈다. 배영섭은 현재 3할이 넘는 타율을 기록하며 삼성 타선의 첨병 역할을 해주고 있고, 임찬규는 19경기에 나와서 3승에 1세이브를 기록하고 있다. 누가 더 낫다고 하기 어려운 수준. ▲ 3할 타자 아무나 하나? 신인왕은 배영섭 현재 삼성 타선에서 가장 정교한 타자는 배영섭이다. 배영섭은 .303의 타율을 기록하며 타율 순위 14위에 자신의 이름을 올리고 있다. 팀 동료 가운데 배영섭 다음으로 타율이 높은 선수는 .290의 타율을 기록 중.. 2011. 5. 23.
타이거즈의 한(恨), 선동열-이종범도 놓친 신인왕! 8개 구단 중 최다인 10번의 한국시리즈 우승, 삼성(9회)에 이어 두 번째로 많은 7번의 MVP 수상자 배출, 그리고 골든글러브 수상 총 56회 등 찬란한 역사를 자랑하는 타이거즈지만, 신인왕 수상 회수에 있어서 만큼은 초라하기 그지없다. 많은 우승 횟수에서 증명되듯이 타이거즈가 배출한 뛰어난 선수는 아주 많았지만, 신인왕을 차지한 선수는 1985년의 이순철이 유일하다. 그 이후로 무려 25년이 지나도록 타이거즈는 신인왕과 인연을 맺지 못했다. ▲ 선동열, 이종범도 차지하지 못했던 신인왕 타이거즈 역사상, 투타에서 가장 걸출한 선수를 한 명씩 꼽으면 투수는 선동열, 타자는 이종범을 떠올리게 된다. 에이스급 투수가 단일 시즌 성적으로도 달성하기 어려운 1.20의 평균자책을 통산성적으.. 2011. 2. 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