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리적인 요인은 절대 무시할 수 없지1 넉살 좋은 이대호, 그 성격이 성공의 열쇠! 이대호(오릭스)의 넉살 좋은 성격을 보여주는 일화가 있다. 이대호는 최근 오릭스 선수단과 함께 구단주가 주최하는 회식에 참석했다. 구단주는 물론이고 코칭스태프와 전체 선수단, 구단 직원들까지 100여명이 넘는 대규모 인원이 모두 모인 자리였다. 외국인 선수인 이대호를 향해 미야우치 구단주가 “지내기 어떤가, 훈련은 할만한가”고 말을 건넸다. 거액을 들여 영입한 외국인 선수의 동향에 관심이 쏠리는 것은 구단주로서 당연지사. 하지만 선수 입장에서는 어느 장소이건 윗사람을 함께하는 자리는 약간은 불편할 수밖에 없다. 여느 선수 같으면 의례적인 질문에 적당히 의례적인 답변을 하고 말았을 테지만 이대호는 달랐다. “매일 아주 열심히 훈련하고 있다. 그런데 구단주께서 오시니 연습시간이 짧아져 살맛이 난다. 앞으로는.. 2012. 2. 24.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