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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메리칸 리그2

시즌 초반 각 팀의 깜짝 스타들-AL편 볼티모어 - 조지 쉐릴(1승 8세이브 4.82) 쉐릴의 현재 방어율은 4.82으로 그다지 좋지 않다. 하지만 그것은 양키스와의 경기에서 지고 있던 상황에 경기 감각을 익히기 위해 등판했다가 0.2이닝 만에 3실점 하는 바람에 그런 것을 뿐, 그 경기를 제외하면 8.2이닝 동안 2실점만 허용했을 뿐이다. 무엇보다 그 한 경기를 제외한 나머지 9경기에서 1승 8세이브를 거두며 팀의 13승 가운데 9승을 자신의 손으로 이끌었다. 방어율도 중요하지만, 클로저로서 블론 세이브와 패가 없다면 높은 방어율이 큰 흠이라고 할 순 없을 것이다. 보스턴 - 케빈 유킬리스(.345/.424/.548) 레드삭스 팬들에게만 인기가 높았던 유킬리스는 이제 전국구 스타로 발돋움할 준비를 마친 듯 보인다. 출루율 높은 2번 타자로 .. 2008. 4. 25.
아메리칸 리그로 향하는 특급 선수들... 오랜 줄다리기 끝에 미겔 카브레라의 행선지가 결정 되었다. 놀랍게도 그를 데려가는 팀은 숱한 루머를 뿌렸던 4개 팀(양키스, 레드삭스, 에인절스, 다저스)이 아닌 복병 디트로이트 타이거스다. 각각 투-타에서 팀내 최고의 유망주인 앤드류 밀러와 카메론 메이빈을 포함한 6명의 유망주를 내어주는 초대형 트레이드다. 다른 팀들이 카브레라 한 명을 놓고 고심하며 자기네 유망주와 저울질 하고 있을 때, 타이거스는 과감한 결단으로 퍼줄 수 있는 만큼 퍼주고 에이스급(?) 투수인 돈트렐 윌리스까지 한꺼번에 데리고 왔다. 이미 유격수 에드가 렌테리아를 영입했던 디트로이트는 이번 트레이드를 통해 지구 라이벌인 클리블랜드를 넘어, 레드삭스나 양키스와 비교해도 결코 뒤지지 않는(양키스에 비하면 오히려 한 수 위인) 전력을 구.. 2007. 12. 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