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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메리칸 리그 사이영상2

2008 타이틀 예상(2) - AL 사이영상은 누구의 손에? 지난 번 칼럼에서 다룬 내셔널리그(NL) 사이영상 판도는 브렌든 웹(20승 7패 168탈삼진 3.28)이 8이닝 무실점으로 20승 고지를 점령하자마자 그 이튿날 경쟁자인 팀 린스컴(17승 3패 237탈삼진 2.43)이 데뷔 후 첫 완봉승을 거두면서 안개 속 형국이 그대로 이어지고 있다. 다승의 웹이냐 방어율-탈삼진의 린스컴이냐를 두고 전문가들과 팬들은 수많은 예상을 내놓고 있다. 현 시점에서는 딱히 뭐라 판단하기 어려운 상황. 결국 끝까지 가봐야 최종 승자를 알 수 있을 전망이다. 그런 NL와 반대로 아메리칸리그(AL)의 경우는 너무나도 독보적인 후보 한 명에 의외의 다크호스가 될 만한 선수가 도전장을 내밀고 있는 상황이다. 도전하는 선수가 메이저리그 단일 시즌 신기록을 세웠을 정도로 뛰어난 선수이긴 하.. 2008. 9. 16.
Lee 15승-Halladay 13승, 사이영상 경쟁 본격화 American League Cy Young Award Race에서 수위를 다투고 있는 두 명의 투수가 같은 날 나란히 승리를 거두며 경쟁에 불씨를 당겼다. 먼저 웃은 것은 Toronto의 Ace Roy Halladay였다. 5일(한국시간) Oakland와의 홈경기에 등판한 Halladay는 8이닝 4피안타 1볼넷 1실점의 좋은 투구내용으로 시즌 13승(8패)째를 따냈다. 8회 초 Bobby Crosby에게 허용한 Solo Home run을 제외하고는 완벽에 가까운 Pitching이었다. 종전 2.85였던 시즌 방어율도 2.77로 끌어내렸다. 곧바로 벌어진 Cleveland와 Tampa Bay의 경기에서는 Indians 선발 Cliff Lee가 7이닝 2실점의 호투로 승리하며, American Leagu.. 2008. 8. 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