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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렉스 로드리게스46

에이로드 11년 연속 30홈런! 통산 548호-역대 12위! 바로 전날 알버트 푸홀스가 데뷔 후 8년 연속 30홈런의 신기록을 작성한데 이어 이번에는 알렉스 로드리게스가 11년 연속 30홈런이라는 또 하나의 이정표를 달성했다. 에이로드는 9월 3일(이하 한국시간) 템파베이 레이스와의 원정경기에서 8회초 솔로 홈런을 쏘아 올렸다. 올 시즌 30번째 홈런. 소속 팀 뉴욕 양키스는 3타수 2안타 1홈런 1타점 3득점을 기록한 에이로드의 활약 덕분에 7:2로 승리했다. 메이저리그에서 연속 30홈런 기록을 보유하고 있는 것은 통산 홈런왕이기도 한 배리 본즈. 본즈는 1992년부터 2004년까지 무려 13년 연속 30홈런 이상을 기록했다. 그 뒤를 이어 에이로드 이전에 최연소 500홈런 기록 보유자였던 지미 폭스가 1929년~1940년까지 12년 연속으로 역대 2위에 올라있.. 2008. 9. 3.
제국의 역습이 시작되다 - 뉴욕 양키스 뉴욕 양키스, 그들의 거침없는 질주가 시작되었다. 전 세계에서 가장 인기 있고, 가장 비싸며, 가장 자주 언론을 장식하는 요란한 팀. ‘올 시즌은 쉽지 않을 것이다’라는 평가를 비웃듯 후반기 시작과 동시에 거침없는 질주를 시작했다. 26일(한국시간) 벌어진 최고의 라이벌 보스턴 레드삭스와의 맞대결을 승리하며, 후반기 시작과 동시에 7연승을 달성. 지구 1위인 템파베이와는 3경기 차, 와일드카드 선두인 보스턴과의 승차는 2경기로 줄였다. 전반기를 마치는 시점에서 보스턴과 6경기, 템파베이와 5.5경기 차였던 것을 떠올리면 놀랍지 않을 수 없다. 보스턴과의 경기가 있기 직전, 또 다른 놀라운 소식이 전해졌다. 피츠버그 파이어리츠와의 4:2 트레이드 소식이었다. 그리고 그것은 이제 막 포효하기 시작한 호랑이에.. 2008. 7. 26.
규정타석 채운 에이로드 타격 1위 등극~!! 최근 절정의 타격감을 자랑하고 있는 Alex Rodriguez가 규정 타석을 채우며 아메리칸리그 타격 1위에 올랐다. 한국시간으로 20일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와의 홈경기에 선발 3루수 겸 4번 타자로 출장한 로드리게스는 4번 타석에 들어서서 1안타 1타점을 기록했다. 그리고 이 하나의 타점이 이날 경기의 승패를 결정짓는 중요한 점수였다. 양키스는 5.2이닝 동안 탈삼진 9개를 속아내며 1실점 호투한 조바 체임벌린의 호투 속에 2:1로 승리, 파죽의 6연승을 달렸다. 4월 말부터 5월 중순까지 부상으로 3주간 결장했던 로드리게스는 전날까지 .337의 고타율을 기록하고서도 규정타석에 진입하지 못해 타격 순위에서 그 이름을 찾아볼 수 없었다. 이날 경기를 통해 비로소 규정타석을 넘어선 로드리게스는 4타수 1안타.. 2008. 6. 20.
에이로드, 오심때문에 도둑맞은 홈런! 부상에서 복귀한 뉴욕 양키스의 알렉스 로드리게스가 2경기 연속 홈런포를 쏘아 올리며 팀 승리에 기여했다. 하지만 어이없는 오심으로 인해 홈런 하나를 손해보기도 했다. 한국시간으로 22일 양키스타디움에서 열린 볼티모어 오리올스와의 홈경기에서 에이로드는 3회 말 솔로 홈런을 때렸다. 경기는 8:0으로 양키스가 승리하며 4연패의 늪에서 빠져나왔다. 시즌 6호 홈런을 기록한 에이로드는 4타수 3안타 2타점으로 맹활약했다. 하지만 사실 이 경기에서 에이로드는 7호 홈런도 함께 쳤다. 6회 말 데릭 지터가 2루에 나가 있는 상황에서 타석에 들어선 로드리게스는 우측 담장을 향하는 큼지막한 타구를 날렸다. 얼핏 보면 담장을 맞고 크게 튕겨 나온 것처럼 보이지만, 실상은 담장 뒤편의 노란 계단에 맞고 튕겨져 나온 명백한.. 2008. 5. 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