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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버트 푸홀스20

감출 수 없는 ‘괴물’ 본능, 이것이 류현진이다! [Daum 칼럼 김홍석의 야구타임스] 류현진(26)이 메이저리그 11번째 선발등판 경기에서 자신의 ‘괴물 본색’을 제대로 드러냈다. LA 에인절스의 강타선을 상대로 9회까지 홀로 마운드를 지키며 2피안타 무사사구 7탈삼진 완봉승. LA 다저스의 3-0 승리를 이끌며 시즌 6승 사냥에 성공했다. 에인절스는 이전 9경기에서 매 경기 5점 이상을 얻어내며 경기당 평균 7.3점을 기록 중이던 팀. 타선이 최근 들어 타선이 상승세를 타고 있어 일각에서는 걱정의 목소리도 높았다. 하지만 류현진은 그런 팀을 상대로 올 시즌 최고의 피칭을 보여주며, 데뷔 첫 완봉승을 따냈다. 미국 전역에 생중계된 경기에서 류현진이란 이름 석자를 확실히 각인시킨 최고의 피칭이었다. ▲ ‘판타스틱’ 류현진, 이보다 더 좋을 순 없다! 류.. 2013. 5. 29.
‘4할 타율의 조건’과 김태균의 성공 가능성은? 일본에서 돌아온 한화 이글스의 김태균이 31경기를 치른 현재까지 4할이 넘는 고타율을 유지하고 있다. 그것도 4할을 갓 넘는 수준이 아니라 4할5푼2리라는 매우 높은 타율을 기록 중이다. 4할 타자가 탄생하는 것이 얼마나 어려운지를 잘 아는 사람들조차 ‘혹시나’하는 생각을 갖게끔 만들 정도로 지금 김태균의 페이스는 놀랍다. 한국 프로야구에서 4할을 쳤던 선수는 프로 원년 MBC 청룡의 감독 겸 선수로 활약했던 백인천 한 명 밖에 없다. 팀 별 경기수가 80이던 당시 백인천은 72경기에 출장해 250타수 103안타를 기록해 .412의 대기록을 남겼다. 하지만 경기수가 적었던 당시라 지금에 와서는 그 감흥이 조금 덜하게 느껴지는 것도 사실이다. 실제로 1994년 이종범은 102경기를 치른 시점까지 4할 타율.. 2012. 5. 17.
[MLB 시즌전망⑤-NL 중부] 예측 불허, 올 시즌 최대의 격전지구! 현지시간으로 3월 31일로 예정되어 있는 2011시즌 메이저리그의 개막도 얼마 남지 않았다. 그에 앞서 올 시즌 메이저리그의 전망을 해보는 시간을 가지려 한다. 이번은 그 다섯 번째로 내셔널리그(NL) 중부지구 편이다. 각 팀의 이름 옆의 괄호는 2010시즌 성적이며, 선수들의 영입(In)과 이탈(Out)을 나타내는 In & Out에는 주요 전력 선수들만 표시했다. ▲ 신시네티 레즈(91승 71패, 중부지구 1위) In : 에드가 렌테리아, 프레드 루이스 Out : 애런 하랑, 아서 로즈, 올란도 카브레라, 짐 에드먼즈(은퇴) 신시네티는 작년에 무려 15년 만에 지구 1위에 오르며 포스트시즌에 진출했다. 그리고 겨울 내내 특별한 외부영입 없이 내실을 다지는데 주력했는데, 여기에는 그럴만한 이유가 있다. .. 2011. 3. 30.
올해 ‘FA로이드 효과’가 예상되는 MLB 선수들 메이저리그 선수들에게 가장 중요한 것은 다름 아닌 풀타임 6년차 시절의 성적입니다. 그 1년의 성적이 어떠한가에 따라 이후 자신의 삶의 질 자체가 완전히 달라질 수도 있기 때문이죠. 메이저리그는 풀타임 6년을 소화한 선수들에게 프리에이전트(FA) 자격을 부여하며, 당연히 FA 시장에 쏟아져 나온 선수들 중에서 전년도 성적이 좋은 선수들에게 스포트라이트가 향하기 마련입니다. 선수들은 ‘대박’을 노리기 위해서라도 FA가 되기 직전 시즌에는 자신의 모든 것을 쏟아 부어 최선을 다합니다. 어지간한 부상은 신경도 쓰지 않으며, 평소보다 훨씬 날카로워진 집중력으로 기대 이상의 성적을 내는 선수들도 많은 편이죠. 최근의 팬들은 이러한 현상을 금지약물인 스테로이드에 비교해 ‘FA로이드 효과’라고 부릅니다.. 2011. 3. 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