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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런 하랑2

류현진의 친구(동료)를 소개합니다 – 투수 편 [류친소①] 선발진은 리그 최고 수준, 하지만 뒷문은? 2013년 새해가 밝았다. 야구팬들이 올해 가장 기대하고 있는 것 중 하나는 메이저리그에 진출한 류현진이 어떤 활약을 펼치느냐일 것이다. 그와 더불어 류현진과 호흡을 맞춰 시즌을 치를 팀 동료들에게도 국내 팬들의 관심이 쏟아질 것이 분명하다. 다저스는 지난 시즌 내셔널리그 서부지구 2위에 그치며 포스트시즌 진출에 실패했다. 5월까지 치른 51경기에서는 32승 19패라는 독보적인 성적으로 MLB 30개 팀 가운데 가장 높은 승률을 기록했지만, 이후의 111경기에서는 54승 57패의 부진에 빠지며 ‘라이벌’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의 월드시리즈 우승 장면을 지켜봐야만 했다. 자금력이 충분한 다저스 구단은 지난 1년 내내 막대한 투자를 통해 전력 보강에 열을.. 2013. 1. 3.
2008년을 잊고 싶을 선수들 - 투수편 어느덧 한해를 마감할 시간이 다가왔다. 야구와 함께 숨 가쁘게 흘러간 2008년을 마감하고 새로운 2009년을 바라봐야 할 시기다. 언제나 이맘때가 되면 지나온 한 해를 반성하고 희망찬 내년을 꿈꾸기 마련이며, 그것은 야구선수들이라고 해서 예외는 아니다. 그리고 2008시즌에 대한 아쉬움이 많은 선수일수록 더더욱 빨리 내년 시즌이 시작돼, 상처 입은 명예를 회복할 수 있게 되기를 바랄 지도 모른다. 메이저리그의 선수들 가운데 2008년이 정말 끔찍했던 선수들, 그래서 두 번 다시 기억하고 싶지 않은 선수들은 누가 있을까. 두 편에 걸쳐서 이러한 선수들을 만나보려고 한다. 오늘은 우선 ‘투수’편이다. ▶ 트레버 호프만(FA, 전 샌디에이고 파드리스) 통산 메이저리그 역대 최다 세이브(554개)의 주인공이자.. 2008. 12. 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