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앤드류 존스4

시즌 초반 실망스러운 타자 Worst 5 2008시즌 메이저리그가 개막을 한 지도 벌써 2주가 넘어가고 있다. 그 동안 팀별로 10~12경기씩을 치렀지만, 아직까지는 예년처럼 초반에 치고 나가는 타자의 모습을 찾아볼 수가 없다. 지난해 알렉스 로드리게스는 초반 10경기에서 7홈런 17타점을 몰아치며 2007년이 그의 해가 될 것임을 예고했다. 2006년에는 알버트 푸홀스가 초반 14경기에서 10홈런 20타점을 기록하며 무서운 상승세를 탔다. 하지만 올해는 그에 비교될 만한 타자들이 보이지 않는다. 지난해 아메리칸 리그 홈런 2위에 올랐던 카를로스 페냐(6홈런 13타점)와 애리조나의 떠오르는 강타자 듀오 마크 레이놀즈(5홈런 15타점)와 저스틴 업튼(5홈런 11타점) 등이 눈에 띄긴 하지만, 성적이나 이름값에서 에이로드나 푸홀스에 미치지 못한다... 2008. 4. 14.
앤드류의 계약 = 보라스의 완벽한 승리!! 말 많고 탈도 많았던 앤드류 존스가 결국 LA 다저스 유니폼을 입게 되었군요. 계약 조건은 2년간 3600만 달러, 연평균 1800만 달러로 토리 헌터와 동일한 수준입니다. 결과만 놓고 봤을 때, 이 계약은 스캇 보라스와 앤드류 존스의 완승에 가까워 보입니다. 특히나 보라스의 능력이 돋보였다고 할 수 있겠네요. 겨우 2년의 기간으로 평균 1800만불짜리 계약을 이끌어 낼 수 있다니요... 올시즌 26홈런 94타점 .222/.311/.413 의 초라한 성적으로 ‘FA를 압둔 상황에서의 삽질’의 완성형을 보여준 앤드류 존스. 2년 전에 51홈런 때릴 때만 하더라도 2000만 달러설이 흘러나오기도 했으나, 현재의 앤드류는 결코 그 수준이 아니었죠. 사실 앤드류 존스는 조금 냉정하게 바라볼 필요가 있다는 생각을.. 2007. 12. 6.
2007스토브리그에서 주목할 점 8가지 알렉스 로드리게스(32)의 FA 선언으로 인해 스토브 리그 판도에도 불이 붙기 시작했다. 바비 어브레유(33, 1600만 달러)와 아담 던(28, 1300만)처럼 구단이 옵션을 행사해 내년 시즌의 행보가 결정된 이들도 있지만, 그렇지 못한 거물급 선수와 거포 또는 에이스급 투수를 원하는 팀들은 이번 FA 시장이 어떻게 돌아갈지에 촉각을 곤두세우며 눈치를 보는 중이다. 스토브 리그 기간을 통해 주목할 만한 점들 8가지를 정리해 보았다. ▷ 알렉스 로드리게스는 어디로? 그의 모든 것이 관심의 대상이다. 최종적으로 뛰게 될 팀, 계약 기간과 연봉 등을 비롯해 에이로드의 일거수일투족이 언론에 집중 조명되고 있다. 레드삭스, 메츠, 다저스, 에인절스, 컵스, 화이트삭스 등의 구단이 유력 후보로 떠오르고 있지만, .. 2007. 11. 4.
MLB 전반기 결산 ‘이럴 줄 몰랐어요 Award’ 3개월이 조금 넘는 시간동안 힘차게 달려온 메이저리그도 이제 전반기가 끝이 났다. 각 관련 언론마다 전반기를 정리하는 동시에 ‘하프시즌 Award’ 수상자들을 선정하기에 여념이 없고, 각 팀의 홈페이지도 전반기 팀내 MVP를 뽑기 위해 팬 투표를 실시하고 있는 중이다. 이러한 내용들은 이미 국내 언론과 메이저리그 커뮤니티를 통해 쉽게 찾아볼 수 있다. 필자 역시도 비슷한 주제로 이번 칼럼을 꾸며 보려고 준비를 했었지만, 이미 한 발 앞서 다양한 결과들이 소개되는 바람에 방향을 바꿔봤다. 잘해서 좋은 평가를 받고 팬들의 환호성을 들은 선수들이 아니라, 팬들에게 실망과 아픔만을 가져다준 선수들을 한번 살펴보려한다. 인기나 연봉에 비해 그 이름값을 전혀 하지 못한 선수들, 전반기를 마감하는 이 시점에서 그런 .. 2007. 7. 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