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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키스타디움3

아듀, 양키스타디움(Yankee Stadium)~ 지난 86년 동안 세계 최고의 프로팀이 홈구장으로 사용해왔던 양키스타디움이 그 마지막을 팬들에게 고했다. 사진과 함께 양키스타디움의 지난 여정을 간략하게 돌아본다. 현지시간으로 21일 벌어진 뉴욕 양키스와 볼티모어 오리올스의 경기는 ‘양키스타디움’에서 벌어진 최후의 경기로 기록될 것이다. 그 경기에서 양키스는 7:3으로 승리했고, 자신들의 추억이 담긴 구장에서의 마지막 5경기를 모조리 승리하는 것으로 팬들에게 보답을 했다. 기념할만한 마지막 경기에서 선발로 등판해 승리투수가 된 것은 양키스에서 데뷔하여 4번의 월드시리즈 우승을 함께 했던 앤디 페티트였으며, 9회말 최후의 순간에 마운드를 지킨 것은 ‘양키스 역대 최고의 마무리’인 수호신 마리아노 리베라였다. 경기가 지니는 의미 때문에 시작되기 전부터 각종.. 2008. 9. 23.
뉴욕 양키스의 때늦은 4연승, 지터 양키스타디움 고별전 결장 예상 사실상 14년 만에 포스트 시즌 진출이 좌절된 것이나 다름없는 뉴욕 양키스가 때늦은 4연승을 달리며 가을잔치를 위한 최후의 희망을 남겨뒀다. 하지만 ‘캡틴’ 데릭 지터는 상대 투수의 투구에 손목을 맞는 바람에 양키스타디움 고별전에 출장하지 못할 것으로 보여 아쉬움을 샀다. 양키스는 21일(이하 한국시간) 벌어진 볼티모어 오리올스와의 홈경기에서 9회말 로빈슨 카노의 적시타로 인해 1:0으로 간신히 승리했다. 4연승일 뿐 아니라 최근 8경기에서 7승 1패의 좋은 페이스. 뒤늦은 감이 없잖아 있지만 이러한 선전 때문에 보스턴 레드삭스의 와일드카드 확보가 결정되지 않고 있는 것도 사실이다. 84승 71패가 된 양키스가 남은 7경기에서 전승을 하고 보스턴 레드삭스(90승 64패)가 남은 8경기에서 전패를 기록한다.. 2008. 9. 21.
2008 MLB 올스타전-당연히 이번에도 AL가 승리한다! 한국시간으로 오는 수요일 메이저리그 올스타전이 뉴욕 양키스의 홈구장인 양키스타디움에서 벌어질 예정이다. 메이저리그의 올스타전은 팬서비스의 성격이 가장 짙으면서도 결코 물러날 수 없는 승부다. 이 경기의 승패에 따라 월드시리즈 홈어드벤티지의 방향이 결정되기 때문. 그렇다면 이번 79회 올스타전은 과연 어느 팀이 승리를 가져갈까? 필자는 너무나 당연하게도(!) 언제나 그래왔듯이(!!) 이번에도 아메리칸리그가 승리를 거둘 것이라 생각한다. 이 글을 읽는 독자들도 지금부터 살펴볼 몇 가지 근거를 보게 된다면, 그 생각에 100% 공감할 것이 틀림없다. 올스타전이 처음으로 열린 1933년 이후 승부의 추는 35승 2무 40패를 기록한 내셔널리그 쪽으로 어느 정도 기울어 있다. 특히 1980년대까지만 하더라도 내셔.. 2008. 7. 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