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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킨스3

외국인 선수 기용 문제는 '구단의 몫' 현재 프로야구 8개 구단은 두산 베어스를 제외한 전 구단이 2명의 외국인 선수를 보유하고 있다. 대부분 ‘즉시전력’감으로 그라운드 일선에서 맹활약하는 경우가 많지만, 그렇지 않은 경우도 적지 않다. 한화 이글스의 빅터 디아즈가 뛰어난 타력에 비해 부실한 수비력으로 김인식 감독의 애를 태우고 있는 가운데, LG 트윈스의 릭 바우어 역시 기대만큼 썩 좋은 모습을 보여주지 못하고 있다. 이는 롯데 자이언츠의 카림 가르시아도 마찬가지다. 작년 타점왕을 차지했던 가르시아는 28일 현재 타율 0.206, 9홈런, 20타점을 기록중이다. 외국인 선수를 모두 투수로 뽑은 삼성 라이온스는 더욱 울상이다. 에르난데스와 크루세타, 두 선수가 생각보다 좋지 않은 성적으로 선동렬 감독의 속을 태우고 있기 때문이다. 에르난데스는.. 2009. 5. 28.
팀 승리의 필수조건, '특급 마무리의 존재' ▲ 오승환(좌)과 우규민(우)은 올 시즌 마무리로서 다소 불안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사진제공=삼성라이온스, LG 트윈스) ‘2009 CJ 마구마구 프로야구’ 페넌트레이스가 한창인 가운데, ‘뒷문 싸움’이 순위 다툼에 또 다른 요소로 등장했다. 대체로 ‘든든한 마무리’를 보유한 팀은 승승장구하고 있는 반면, 그렇지 못한 팀은 고전을 면치 못하고 있다. 정대현과 이용찬이라는 확실한 카드를 보유하고 있는 SK 와이번스와 두산 베어스가 선두 다툼을 벌이고 있는 것은 결코 우연이 아니다. 정대현과 이용찬은 현재까지 8개 구단 마무리 가운데 가장 믿음직한 모습을 보여 주고 있다. 18일 현재까지 5세이브(1승)를 거두고 있는 정대현은 현재까지 8개 구단 마무리 중에서 가장 적은 세이브 숫자를 기록중이지만, 평.. 2009. 5. 26.
[2009-Preview] 롯데 자이언츠 '우리도 우승후보' 2004년을 앞두고 롯데 자이언츠는 그 누구도 예상하지 못한 ‘큰일’을 벌였다. FA로 풀린 정수근과 이상목을 한꺼번에 영입하여 나머지 7개 구단을 깜짝 놀라게 한 사건이 바로 그것이었다. 당시 투-타 최대어였던 이들의 활약은 롯데를 한때나마 2004시즌 초반 선두권을 달리게 한 힘이기도 했다. 다만, 이후 벌어진 정수근의 폭행 시비 사건과 이상목의 부상 등은 FA 영입 잔혹사의 한 페이지를 장식하는 데에 불과했다. 이쯤 되면 롯데 역시 외부 FA영입을 주저할 만했다. 그럼에도 불구, 롯데는 홍성흔이라는, ‘Made in 두산’표 선수를 다시 영입하는 초강수를 띄웠다. 이 역시 2004년 정수근 영입때와 마찬가지로 그 누구도 예상하지 못했다. 이로 인해 롯데는 정수근의 뒤를 잇는 ‘팀내 분위기 메이커’를.. 2009. 4. 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