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민남1 ‘예민남’ 트레비스, 평정심이 필요하다! KIA는 지난해 외국인 투수 아퀼리노 로페즈의 돌출행동으로 진땀을 흘렸었다. 호투에도 불구하고 타선지원 부족과 불펜난조 때문에 승리를 몇 번이나 날린 로페즈가 덕아웃에서 기물을 부수고 쓰레기통을 걷어차는 난동을 부렸기 때문. KIA는 올 시즌 로페즈와 재계약하는 조건으로 다시 한번 덕아웃에서 팀워크에 위배되는 행동을 할 경우, 용납하지 않겠다는 다짐을 받았다. 그 덕분인지 로페즈는 올 시즌 개과천선(?)한 모습을 보이며 그라운드 위에서 절제된 행실을 보이고 있다. 하지만 로페즈가 잠잠하자 이번엔 새로운 외국인 투수 트레비스가 변수로 떠올랐다. 트레비스는 이번 달에만 벌써 두 번이나 그라운드에서의 돌출행동으로 상대편 선수 및 코칭스태프와 신경전을 펼치며 도마에 올랐다. 트레비스는 지난 2일 잠실 두산전에서.. 2011. 8. 16.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