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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비 엔트리2

현 시점에서 예상해본 아시안게임 예비 엔트리 올 시즌 지구촌 최대의 축제는 월드컵이지만, 11월에는 광저우 아시안게임도 있습니다. 물론 야구팬들의 관심은 2008년 베이징 올림픽에 이은 연속 우승 달성 여부에 쏠려 있죠. 물론, 지난 2006년 도하에서의 치욕을 갚아줄 필요도 있습니다. KBO는 5월 31일까지 47명의 예비 엔트리를 대한체육회에 제출해야 합니다. 그 중 최종적으로 아시안게임 대표로 뽑히는 선수는 22명, 예비 엔트리에서도 절반 이상이 추려지는 것이죠. 예비 엔트리를 잘 뽑아야 본 대표 선발이 수월하다는 점에서 KBO 관계자들은 지금 머리를 굴리고 있습니다. 22명이면 올림픽(24명)이나 WBC(28명)에 비해 그 수가 더 적은 편입니다. 그렇다면 투수 9명, 포수 2명, 야수 11명 정도로 꾸려질 가능성이 큰데요. 경우에 따라 달.. 2010. 5. 19.
WBC 예비엔트리에 포함된 백차승, 이번에는 엉킨 실타래를 풀 수 있을까? 제2회 WBC의 1차 예비 엔트리가 발표된 월요일, 다소 놀라운 소식이 전해졌다. 김인식 감독 등이 선정한 명단에 샌디에이고 파드리스 소속의 백차승이 포함되어 있었던 것이다. 10년 전에 한국 야구계에서 영구제명을 당한 뒤 미국으로 건너가 2005년 미국 시민권을 획득한 비운의 메이저리거 백차승. 그의 이름이 예비 명단에 포함되어 있다는 것 자체만으로도 야구와 관련된 각종 커뮤니티는 뜨겁게 달아올랐다. 갑론을박이 한창인 가운데 최종 엔트리에 포함될 수 있을 것인지에 많은 이들이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과연 백차승의 대표팀 합류는 가능할까? 현실적인 문제부터 시작해서 하나하나 살펴보기로 한다. ▶ 미국 국적인 백차승의 WBC 출장이 가능하긴 한가? “(조국을 저버린 그를) 출장 시키는 것이 옳은가?”의 .. 2008. 12. 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