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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지환3

프로야구 8개 구단의 취약 포지션은 어디? 삼성의 우승으로 2011시즌이 끝나고, 프로야구 8개 구단은 스토브 리그에 돌입했다. 트레이드를 모색하고 FA 선수를 영입하고, 외국인 선수를 기용하는 등, 전력을 보강하는 방법에는 여러 가지가 있다. 스토브 리그를 허술하게 보낸 팀들은 내년 시즌 긍정적인 전망을 하기 어렵다. 반면, 스토브 리그 동안 팀의 약점을 메운다면, 단번에 우승권에 도달할 수 있는 것이 프로야구 생태다. 전력 보강에 앞서 가장 먼저 해야 할 작업은, 팀의 부족한 점이 무엇인가 파악하는 것이다. 투수력 보강은 모든 구단의 공통 과제다. 투수진 정비가 끝나면, 팀의 취약 포지션을 스토브 리그 동안 보강해야 한다. 그렇다면, 8개 구단 각자 취약 포지션은 어디일까? 그리고 해결 방법에는 어떤 것이 있을까? ▲ 삼성.. 2011. 11. 11.
2011년이 기대되는 유망주 타자 '베스트-10' 프로스포츠를 좋아하는 팬들이 느낄 수 있는 재미는 참 여러 가지가 있지만, 그 중에서도 데뷔 때부터 주목하던 선수가 착실히 성장하여 그 기량을 만개하는 모습을 지켜보는 것은 그야말로 각별한 맛이 있다. 바라던 대로 성장할 지, 아니면 그대로 사라질 지 확신할 수 없던 선수가 어느덧 스타급 플레이어로 성장하여 응원하는 팀의 기둥이 되었을 때의 그 기쁨과 희열이란 이루 말할 수 없을 정도다. 메이저리그 만큼 저변이 넓은 것은 아니지만, 이제 우리나라 프로야구도 신인이 갑자기 등장하여 리그를 휩쓰는 경우는 매우 드문 사례가 됐다. 그것은 류현진 같은 ‘괴물’에게나 가능한 일이며, 1군에서 제대로 된 역할을 하기 위해선 최소 2~3년 간의 담금질이 필요하다. 여기에 그 담금질을 마치고 슈퍼.. 2010. 12. 17.
올 시즌 활약이 놀라운 프로야구 선수 ‘베스트-10’ 1. 홍성흔(롯데) : 71안타 15홈런 63타점 43득점 .346/.436/.624 홈런-타점-득점-최다안타-장타율-OPS 1위, 타율은 5위, 출루율 3위. 이 무슨 괴물 같은 스탯이란 말입니까. 이 놀라운 기록의 주인공이 김현수나 김동주, 이대호가 아닌 홍성흔이라는 사실이 정말 놀랍기만 합니다. 2008년 그가 .331의 타율로 2위에 올랐을 때, 많은 사람들은 ‘한때’일 것이라 여겼습니다. 작년에 .371의 고타율을 기록했을 때도, 그것이 홍성흔의 커리어 하이일 것이라 생각했습니다. 하지만 올 시즌 홍성흔은 30홈런 120타점을 정조준하고 ‘몬스터 시즌’을 향해 전진하고 있습니다. 그는 현재 한국 프로야구의 ‘NO. 1’ 타자입니다. 2. 카도쿠라(SK) : 8승 3패 75탈삼진 방어율 2.61 .. 2010. 6. 4.